2편 계속
두번째는 3은 노력이다.
노력의 다른 말 실행이다.
세계적인 명문 고등학교 진학을 해서 3 분류로 나누어진 사람들의 연습량을 측정했다.
1. 세계적인 수준(천재)
2. 대학교 교수 수준
3. 고등학교 선생님 수준
Q, 연습시간의 차이는 얼마나 났을까?
거의 비슷했다. 3그룹 모두 최소 연습시간은 1만 시간 이상이었다고 한다.
재능으로 성공했다고 하는 사람도 ‘최소한의 임계점을 넘는 시간을 투자했다’는 뜻.
말콤 글래드웰은‘아웃라이어’란 책에서 1만 시간의 법칙을 소개했다.
전문가가 되기 위해서는 최소한 1만 시간 정도의 훈련이 필요하다는 요지다
계산해보면
매일 3시간 X 10년
매일 10시간 X 3년
생각에 반을 맞고 반은 틀렸다. 나의 방향에 맞는 1만 시간의 노력은 빛을 발한다.
하지만 맞지 않는 방향의 노력은 오히려 시간낭비 돈 낭비로 인생을 망칠 수도 있다.
축구 재능이 없는 사람이 1만 시간을 한다고 해서
가수 재능이 없는 사람이 1만 시간을 한다고 해서
강의 능력이 없는 사람이 1만 시간을 한다고 해서
원하는 만큼의 결과를 이루지 못한다..
인생은 현실이고 결과는 냉정하다. 과정보다 결과가 중요한 건 실전 인생이기 때문이다.
단, 자신에게 맞는 방향을 정하기 위해 완벽한 계획에만 매몰되는 것도 더더욱 위험하다.
무언가를 하기 위해 모든 환경을 만들고 모든 것을 알고 시작하려고 한다면,,
평생 못한다.
나도 글을 잘 쓰고 싶고 베스트셀러 작가가 되고 싶은 꿈을 위해서 글 수업을 듣고 공부를 매년 한다.
그런데 ~만약 내가 글을 쓰지 않고 공부만 했다면 난 지금도 1권의 책도 출간하지 못했을 것이다.
올바른 방향의 배움과 실행은 같이 진행하는 게 가장 좋다.
다이어트를 시작할 때 집안에 헬스장을 차려놓고 시작하려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아무리 백만 번 계획을 세웠다 하더라도 실행 없이 생각만으로 바뀌는 건 없다.
지식을 통해 미래 계획을 세웠다면, 현재 할 수 있는 일을 해야 한다.
뭐라도 말이다.
‘올바른 방향에 맞는 실행이 답이다.’
대면 컨설팅을 하고 나면 두부류로 나뉜다.
안타깝지만 듣고 끝나는 실행 없이 끝나는 경우와
듣고 나서 계획대로 실행하는 사람이다.
계획대로 실행하는 분들에게는 메일 컨설팅을 통해 그때그때 선택의 갈림길에서 코멘트를 해주고 있다.
계획이 세워졌으면 실행하면 되는데 실패에 두려움으로 동일한 질문을 하는 사람들이 있다.
이건 어때요? 저건 어때요? 아 그럼 아예 다른 건 또 없나요? 저번에 그건 어떤가요?
등등 어느 순간 딜레마에 질문하는 사람도 답변하는 사람도 빠진다. 절대 실패하지 않겠다는 마음이 완벽한 실패를 만든다.
진로란 인생의 방향이기에 일단 시도를 해야 퍼즐이 맞혀진다.
하나하나 퍼즐을 맞춰가다보면 내가 채울 곳도 보이고 그림도 점점 선명해진다.
인생이 말년으로 갈수록 선명해지듯이..
그림을 멋진 풍경화로 채울지 보잘것 없는 텅 빈 그림으로 채울지는 시도에 따라 달라진다.
코로나 때 유독 퍼즐이 잘 팔렸다고 한다.
지인 중에 1000피스 직조 퍼즐을 도전한 이가 있었다. 난 절대 여성스럽지 않아서 집에서 그런 건 못한다.
어느 날 그런 조각들이 완성된 모습을 본 나는 신기해서 물어봤다.
“인화야 ~ 노하우 있어? 어떻게 맞추는 거야? 다 비슷하게 뭔 그림인지도 모르겠는데.. ”
“응 ~처음에 걍 테두리부터 맞춰야 돼 ~이후에 조각을 색깔별로 나눠 그 후엔 걍 노가다야 해보고 아님 다시 끼워보고 하면 돼 ~그리고 30% 이상 되면 가속도가 붙여 ~재미있어 지기도 하고 그 30%의 지루함을 견디면 돼 너도 해볼래 ?“
“ 아니...”
뭐 대화는 이렇게 마무리 되었지만 ~
떡하니 스치는 생각이 윤곽을 잡으면 속도가 빨리 지겠구나...
‘인생의 윤곽을 먼저 잘 잡자’ 핵심이다라는 걸 다시 한번 깨달았다.
아무리 용한 무당이라도 과거는 기가 막히게 맞히지만 미래를 못 맞춘다.
물론 그분이 실력이 없어서 일수도 있다.
그러나 미래엔 너무 많은 변수가 존재하기 때문일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한 사람의 행동은 예측한다고 해도 주변에 수많은 사람과 환경의 변화에 따른 경우의 수가 무궁구진하다. 결국 미래 예측은 불가능하다.
주식은 미래를 예측을 통해 돈을 벌지만 고수들은 타이밍과 주가를 절대 예측하지 않는다고 한다. 그때 그때 흐름에 맞춰 대응할뿐...이라고 입모아 말한다.
진로의 길도 마찬가지이다.
정해진 계획을 가지고 그 안에서 실행을 해나가면서 대응해 나가야 된다.
진로설정이라는 것은 시작점 어느 위치에 있고 어떻게 살아야 유리한지 알려주는 첫발이다.
두 번째 스텝은 그 분야의 전문가를 만나 부딪히고 성장해 나가야 한다.
조금만 어려워지면 힘들어지면 문제를 회피하거나 자신의 상황에 핑계되기 위해서 다른 선택지를 고민하게 되면 이도 저도 아니게 된다.
위에 언급한 대로 이게 맞을까요? 저게 맞을까요? 고민의 늪에 빠져 허우적대다 힘이 빠져 버린다.
실전은 두려움의 다른 말이기도 한다.
100% 성공보장이란 원래부터 존재하지 않으니깐 말이다.
일단 너는 ‘사과농사를 짓는게 바다에서 전복을 캐는것보다 낫다’ 라는 사실을 알았다면
사과농사에 대한 차근히 알아본 후 농부 알바라도 해봐야 된다
내 위에 농부 선임이 별루다. 성격 까칠하다고?
그럴수 있다.
그건 그거고 나는 사과농사를 지어야 하는 방향만 확실하다면?
경력을 쌓고 노하우를 배워서 퇴사하자. 이게 진짜 진로설정 후 실행하는 똑똑이다.
노력을 하지 않는 사람은 놀부심보다.
고생없이 걍 제비다리 부려뜨려 보물만 얻고자 하는 마음밖에 없으니 말이다.
어떤 능력을 가지고 있는지 어떤 쪽으로 발휘를 해야 성과를 잘 낼 수 있는 지 알았다면 노오~~력이 필요하다.
신이 준건 그저 사과씨 일 뿐이다. 이것을 빨리 심고 잘자라게 해주어야 한다.
밭이 없다고? 그럼 부모님께서 밭을 물러주지 않아 심지 못하겠다고?
원망하지마라~
어떤 밭이 있는지 내가 살 수 있는 밭이 있는지 발품 팔아보자 ~
아무리 찾아봐도 없다? 그럴 수 있다.
임대로라도 직원으로 라고 들어가서 정말 작게라고 사과씨를 심어봐야 한다.
입만 나불이 아닌 몸을 갈아 넣어서 해봐야 한다.
그리고 진짜 나에게 그런 능력이 있는지 스스로 면밀하게 관찰해야 한다.
인생은 방향이 먼저다. 그리고 그에 못지않게 속도도 중요하다
30에 사과 씨앗을 받는 사람 40대 50대 60대의 받는 사람의 결과가 같을까?
노 !!전혀다.
60대 애플씨는 우연히 본인에게 사과씨란 능력이 있음을 알게 된다.
사과씨는 아까우니 화분에 심는다.
뭐 그래 ~텃밭이 있다면 심어볼 것이다.
운 좋으면 집안 식구들 먹을 사과 정도는 나올 수 있지만 큰일은 못낸다. .
누가 그랬던가? 오늘이 가장 젊은 날이라고 ~
사과씨를 가지고 있는 것을 알았다면? 한시라도 늙기 전에 즉시 시도해야 한다.
어물쩡 거리는 사이에 누군가 나의 시간과 능력을 쓸 기회를 빼앗아 갈 수도 있다.
스피드도 생명이다.
실패할까봐?
방향만 맞으면 다시 또 하면 된다.
방향이 맞은 상태에서의 시도는 실패가 아니라 성공을 위한 과정이 된다.
당신의 사과씨를 가슴에만 묻어두지 말자!!
꼭꼭 잘 키워보길~
정성을 들여 사과농부로 이름을 날려보길 바란다.
작은 일도 무시하지 않고 최선을 다해야 한다.
작은 일에도 최선을 다하면 정성스럽게 된다.
정성스럽게 되면 겉으로 드러나고,
겉으로 드러나면 이내 밝아진다.
밝아지면 남을 감동시키고, 남을 감동시키면
변하게 되고 변하면 생육된다.
그러니 오직 세상에서 지극히 정성을 다하는
사람만이 나와 세상을 변하게 할 수 있는 것이다."
영화 '역린'에서 중용 23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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