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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고난 재능을 발견하는 아주 심플한 방법-2

-현상이 아닌 본질 (=why) 에 집중 하자 

나에게 맞는 직업을 선택하기 위해 노력을 하지만 실패하는 이유?
많은 사람들이 억지로 일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좋아하는고 잘하는 일로 성공하는 사람은 왜 소수일까?     

정답은 타고난 재능을 몰라서다.     


재능이라고 말하는 천재적인 실력이 처음부터 있어야 될 것 같지만 사실 그렇지 않다. 

특수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모든 재능은 처음부터 대단해 보이지 않는다. 

재능도 서서히 자라나는 것이다. 

내가 어떤 영역에서 실력이 꾸준히 상승한다는 것 또한 재능이 있다는 것이다.


쉽게 말해 재능의 영역인 운동선수를 꿈꾸는 사람들 중에 중학교때까지는 두각을 나타나다가 고등학교 가서 성장폭이 줄어드는 경우는 허다하다. 반면에 프로까지 가는 경우는 고등학교 대학교를 거치면서 꾸준히 실력이 올라가는 경우 즉 재능이 성장해서 결과를 만들어낸 경우이다.          

그래서 우리는 처음 잘하는 것에 너무 초점을 맞추면 재능을 찾기가 어려워진다.

오히려 잘하는 것에 초점을 맞추기보다 시작은 무엇이 끌리는 가에 포커스를 맞춰야 한다.     

어린아이도 타고남을 무의식적으로 나타내곤 한다. 

아이들도 각자의 취향과 끌림이 있다는 것이다.     

자기가 좋아하는 장난감이 있고 좋아하는 이불 좋아하는 인형 좋아하는 음식 타고남에 따라서 굉장히 다르다. 개인만의 고유한 재능이 있다는 것을 어리다는 이유로 부모님들은 무시하고 튀는 행동을 억제시킨다.      

우리나라 아이의 재능 발달에 굉장히 잘못된 환경 조성 때문이다.     

다른 아이보다 뒤처지면 안 된다는 경쟁 심리로 주변 친구들이 다닌다는 학원들

 좋은 대학을 갈 수 있는 방법들에만 집중하고 아이를 시스템에 끼워 맞춘다.

초, 중, 고 학창 시절이 우리나라 대부분의 청소년들이 데칼코마니처럼 경험들이 비슷비슷한 이유이다.    


그러다 보니 자신의 타고남을 꽃피우는 아이들은 극 소수에 불과하다.      

때로는 많은 경험을 시킨다는 이유로 피아노, 태권도, 영어 학원 무작정 이것저것 시키는 경우도 있다.

좋은 대학 좋은 직업을 위해 억지로 공부만 시키는 것도

경험이라는 핑계로 이것저것 자신이 맘에 드는 것을 여러 가지 시키는 것보다도     

정작 중요한 건 아이에 대한 심도 있는 관찰이 먼저 되어야 한다.

많은 경험을 통해 자신을 찾는 것도 맞지만 먼저 아이에 대한 관찰이 먼저다.     

아이가 오토바이를 좋아한다고 오토바이 쪽 일을 하는 것이 아니라. 
왜?
그것을 좋아하는지 관찰해야 한다. 
어떤 아이는 
오토바이의 외관이 멋있어서?
달리는 소리가 멋있어서? 
자유로워 보여서? 등등 각자의 타고남에 따라 그것을 좋아하는 이유는 천가지 만가지가 다 다르다.   

단순이 현상에만 집중해서 본질을 놓친 선택을 하면 안 된다.      





(실장님은 158cm의 가녀린 체구를 가지신 분이다

큰짐을 혼자 4층으로 쌓고 실장님을보고 운반하시는 아져씨분이 재능있다고 인정받은뒤 정말 자신의 재능에 확신이 생겼다고 나중에 택배해야겠다고 이야기했다...(찐으로...))

4층짜리 쌓은게 이번에 제작한 선물 박스이다~ 잘 나와서 만족스럽다^^




내가 만나는 분들 중에 자동차가 좋아서 

자동차 직업이 무엇인지 찾다가 자동차과를 가서 망한 케이스 , 

자동차 관련 자격증을 준비하다 포기한 케이스 등등 종종 본다.     

자동차를 좋아하는 것은 직업과 처음에 완전히 무관 할 수 있다. 

왜 자동차를 좋아하는지 왜 그것이 끌리는지를 찾아봐야 더 확실하게 진로를 정할 수 있다.      

사실 보면 자동차를 좋아하는 이유가 자신의 인정을 욕구에서 비롯되는 경우들이 정말 많다.

쉽게 설명해서 자동차가 주는 하차감이 좋아서 좋아하는 경우이다. 

이런 본질적인 부분들이 직업과 연결이 되지 않으면 좋아서 선택한 일들이 지옥처럼 느껴진다.     

자신의 꿈을 착각해서 힘들어지는 경우가 상담 요청하는 많은 케이스이다.     


타고남을 찾아볼 수 있는 심플한 방법을 하나 알려 주려고 한다.

타고남을 알기 위해 최초 기억 10가지로 풀어보자   
최초 기억은 가장 어릴 때를 떠올릴 때 기억나는 사건들을 말한다
그 사건들과 사건 속에서 느낀 나의 생각 감정들이 어땠는지 구체적으로 적어 보자.    

      

예를 들어 엄마가 나 없는 사이에 내 머리띠를 옆집 언니에게 주었던 일 

이런 것처럼 사소하지만 지금도 내 머릿속에 굴려 다니고 있는 어떤 것을 써 보면 된다

10개를 다 적었으면 (아이가 어리더라도  분명 말할 수 있는 기억이 있다면 같이 해 보는 것도 추천한다.) 이게 이렇게 풀어나가면 된다          

전문가와 함께 하면 더 효율적이지만 스스로도 분명 실마리를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위의 이야기 적었다면 그럼 그때 어떤 감정이 이었는지부터 물어보자.     

만약 화가 났어요라고 한다면 왜 화가 났을까?로 2차 질문을 하고 (스스로에게 하는 부분)

단순히 제껄 언니에게 줬어요라고 대답할 수 있지만 사실 더 다른 이야기를 나 올 수 있다. 

뭐 언니가 나보다 춤을 잘 춰서 엄마가 옆집 언니를 더 좋아했다는 말을 할 수도 있고 말이다.

여기서 핵심은 why? 다      

왜 그렇게 그 일이 신경이 쓰였는지 자가 분석을 하다 보면 나란 사람을 더 잘  알 수 있다.


흔히 부모와 맞는 성향의 아이는 관계가 좋다 그러나 부모와 다른 성향의 자녀는 돌연변이라든지 별종 이상한 아이라는 틀에 묶여 어릴 때부터 타고남을 감추기에 급급하다.      

나의 타고남은 별로이고 드러내면 구박을 받으니까라고 무의식에 꽁꽁 싸매서 성인이 되면 나오질 못한다. 코빼기도 못 보고 그저 누구나 할 수 있는 업무를 하며 살아가는 사람을 많이 본다. 

그러면 정말 타고남은 없어지는 걸 까? 

아니 타고남은 생존력이 강하다. 

남들 앞에서 보이지 않아도 분명 어딘가에 살고 있다. 그저 눈앞에서 보이지 않을 뿐이다. 

그리고 자기의 신기한 독측한 특성으로만 기억돼 재능으로 가는 길은 막고 있다.      


이제는 나의 본모습을 찾아 숨통을 트어 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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