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은 농부가 뿌리는 씨앗이다.

by 박광석


아마 한번쯤 들어 본 적이 있겠지요?

성경에 나오는 말씀이거든요.


바위 위에, 덤불 속에, 기름진 밭에

어디에 씨앗이 떨어지는지가 중요하다는 말씀요.


정말 그런 것 같아요.

부모가 아무리 좋은 교육을 해도 일단은 먹혀야 하잖아요?


먹히지 않는 교육은 오히려

앞으로의 교육에 방해만 하니까요.


그래서 자식 교육 성과를

자식 농사라고 말하나 봐요.


씨앗이 잘 자라는 기름진 밭은

교육이 가능한 상황을 의미할텐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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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저와 나눈 얘기를 보면

일단은 부모 감정이 홍수 상태일 때는 아니지요?


부모 감정이 홍수 상태일 때의 교육은

말 속에 부모의 감정이 들어 있어서 걸림돌로 작용하니까요.


그 말은, 부모가 교육을 하려면 우선

부모 마음의 감정이 정상 상태여야 한다는 뜻이죠.


부모 마음의 감정이 정상 상태라는 말은

부모 마음이 편안해야 한다는 뜻이고요.


부모 마음이 편할 때 아이의 마음이 보이고,

아이의 마음이 보일 때 언제 교육할지 정할 수 있으니까요.


다음은, 부모가 마음이 편해

아이 마음이 보인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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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마음의 감정이 홍수 상태인지

아이 마음의 감정이 정상 상태인지를 봐야겠지요?


아이 마음의 감정이 홍수 상태에서는

좋은 교육을 소화할 능력이 안 되거든요.


그래서 아이가 속상해 할 때는

모든 교육은 걸림돌이 된다는 거죠.


아이 마음의 감정이

정상 상태가 되어야만 교육이 가능해요.


그래서 교육이 가능한 기름진 땅은

부모의 감정이 정상 상태, 아이의 감정이 정상 상태일 때 뿐이겠죠?


좀 편하게 와닿게 표현한다면,

거친 표현이어서 조심스럽긴 하지만요.


제정신, 제정신이어야겠죠?

부모도 제정신, 아이도 제정신.


부모나 자녀 둘 중의 어느 하나라도

제정신이 아니면 불가능해요.


부모나 자녀 둘 중의 어느 하나라도

감정의 홍수 상태에서는 교육이 불가능해요.


그러니 둘 중의 하나라도 속상해 있다면

교육할 기회는 그만큼 줄어드는 거지요.


이제 궁금해지죠?

어떻게 해야 교육 영역을 넓힐까 하고요.


교육 영역을 넓히는 게

가능하기는 한가? 하고요.


그게 지금 우리가 여기서 나누고자 하는

핵심이거든요.


아이가 속상할 때

아이 마음을 편하게 해 줄 수 있는 말투.


부모가 속상할 때

부모 마음이 편해지는 말투.


자녀의 마음이 편해지거나

부모 마음이 편해진다는 건,


심리적인 욕구가 충족될 때를 말하니까,

둘의 관계가 좋아진다는 뜻이예요.


부모와 아이의 관계를 좋게 하는

부모와 아이, 둘 다의 마음이 편해지는 말투는 다음에 다룰게요.


이때야 말로 자식 농사를 짓기에 좋은

기름진 땅이 되겠지요?


부모 마음도 편하고, 아이 마음도 편하고,

참 화목한 가정일 것 같아요.


담 너머로 웃음 소리가 넘어오면 집안이 흥해서

10년 안에 큰 집으로 이사한다는 속담이 있더라고요.


담 너머로 싸우는 소리가 새나오면

10년도 되지 않아 그 집이 어떻게 될지가 예상되세요?


아파트에 사는 요즘도

10월 중순 어느 날 밤 한두번쯤은


엄마의 고함과 울부짖음과

아이의 악쓰는 소리와 살림 부서지는 소리가 들리곤 해요.


저 집엔 수능을 앞 둔 아이가 있나보다

저는 속으로 생각해요.


빨리 알고 싶으신가요?

어떻게 해야 화목한 가정을 만들지.


어떻게 해야 부모 자녀 둘 다

마음 편한 상태로 만들지.


다음 편에서 말씀드릴게요.

지금만도 내용이 너무 벅찰 것 같아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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