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 자유의지 | 현실창조

05. 더 큰 나 1

by 쏠이

여러분의 삶은 요즘 안녕하신가요?

안녕하신 분들도 있겠고 너무 고통스러워서 해답을 찾다가 이 글로 흘러들어온 분들도 계실 것 같습니다.

우리가 겪는 고통스러운 상황은 우리에게 삶에 대한 깊은 고찰을 할 수 있게 해 줍니다.


여러분이 원하던 것을 다 얻게 되고, 바라던 것이 모두 이루어지고, 사랑하는 사람들과 행복한 일만 일어난다면 내면의 관찰 따위를 할 필요가 없겠죠.

하지만 그런 현실을 산다면 그런 현실도 더 이상 행복하지 않고 감사하지도 않은 평범하고 당연한 일상이 될 겁니다.


내면의 관찰을 통하여 자신이 무엇인지, 삶이란 무엇인지 점점 알아가며 삶에 대해 감사하고 숭고하고 행복한 마음이 일게 됩니다.

그러나 의식이 확장된다고 해서 무조건적으로 고통을 피할 수 있도록 현실을 조절하여 창조할 수는 없습니다.


현실을 내가 창조하는 듯 보이지만 우리의 삶은 신(참 나)의 존재성 아래에서 여러 가지 다양한 체험을 하고 있는 것뿐입니다. 우리가 영혼의 세계에서 한국인 홍길동(1955~2010)의 삶을 계획하고 내려왔다는 것이 자유의지가 있어 보이지만 더 큰 관점으로 생각해 보면 알기 쉽습니다.

여러분이 만약 A와 결혼하기로 정하고 인간생활을 생활하다가 B와 결혼하는 것으로 마음을 바꾼다고 가정합시다(인간은 무의식적으로 살아가기에 이것 또한 불가능한 선택지이긴 합니다). B와 결혼하는 것 또한 신(참 나)의 창조력 아래에서 무한대의 선택지를 만들어두고 그것을 선택하는 것인데, 홍길동이 자유의지로 선택한다고 할 수 있을까요? 여러분이 아기이고 유치원선생님이 이번에는 빨간색, 노란색, 파란색 이 세 가지 장난감 중 하나를 선택해서 놀아.라고 하여 마음에 드는 빨간색을 선택하여 놀았다고 할 때. 이것이 완전히 아이의 자유의지가 있다고 할 수 있습니까? 우리는 현상에서는 자유의지를 찾을 수 없습니다.


하지만 여러분이 '마음'을 초월하여 '더 큰 나'를 인식하기 시작하면 자유의지가 생길 수 있게 됩니다. '더 큰 나'로써 평생 두려워했던 감정을 느껴주고, 삶이 변화하는 것을 체험하면서 더 깊은 내면으로, 더 넓은 세상으로 '나'를 확장합니다. '나'는 몸이 아니라 체험되고 있는 모든 것이자 삶 전체였음을. '나'는 몸, 마음, 감정, 생각, 내가 사는 동네, 집, 회사, 직업, 친구들, 가족, 나무, 들풀, 바람, 태양.... 모든 것이었음을 인지하게 됩니다.


여전히 삶은 고통스러운 부분이 있을 것입니다. 칼로 심장이 베인듯한 고통이 느껴지는 현실을 겪으면서 깨달았음에도 왜 이런 고통이 오나.라고 생각할 수 도있겠지만 그것은 깨달음에 대한 착각일 뿐입니다. 여러분이 의식을 확장하고 깨달아도 고통스러운 현실은 나타날 것이며 앞으로도 영원히 고통스러운 일은 여러분을 고통스럽게 할 것입니다.


그러나 이 모든 것이, 나를 고통스럽게 하는 이 모든 현실이 결국에는 내가 창조한 것이며, 내가 겪기를 바랐던 것이며, 나를 성장시키는 스승이며, 나를 비추는 거울임을 인지하게 되고 조금은 가볍게, 쉽게 체험하게 될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삶이라는 것이 지쳐 더 이상 살고 싶지 않고, 지치고, 재미없고, 지루하고, 그냥 죽으면 편할 텐데.. 하는 마음들이 드는 것 또한 어쩔 수 없는 것이며 느껴주면 사라질 것들입니다.

하지만 깨어남은 삶에 자유의지가 없음을 인정하되, 내가 이 순간을 즐겁고, 감사하고, 재밌고, 흥미롭게 여기기로 마음먹는다면 그것은 자유의지로 멋진 삶을 살아가는 것과 똑같은 효과를 냅니다. 여러분이 미래를 바꿀 수 없다는 것을 받아들이지만, 지금 이 순간 가족과 먹는 한 끼 식사를 행복하게 여기고, 당연하지 않게 여기고, 감사하게 여긴다면 그것은 성장한 것이자 진화한 것이며 여러분의 자유의지로 삶을 행복하게 창조한 것입니다.


여러분은 얼마나 많은 생을 살았는지 기억하지 못할 것입니다. 그 생 동안 얼마나 비슷하고 지루하고 당연하고 반복되는 삶을 사셨겠습니까? 그럼에도 우리가 계속해서 반복되는 현실을 창조하여 무한히 살아가고 있는 것은 이 과정을 통하여 성장하고, 성장함에 따라 같은 현실에 대하여 다른 반응(리액션)을 해보고 싶은 겁니다.

여러분은 신의 일부이자 신 그 자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자, 신의 관점에서 10번째 생에서는 길에서 울고 있는 사람을 보고 무관심하게 지나갔는데 100번째 생에서는 그 사람에게 가서 위로의 말을 건넵니다. 그것은 엄청난 사랑의 발현이며 진정한 나(신, 참나)의 모습입니다.


더 많은 고통을 겪을수록 타인의 아픔을 연민할 수 있게 됩니다. 남들을 판단하지 않고 그 저 연민합니다. 그들도 나와 같기에. 나와 다른 것이 전혀 없기에. 그것이 신의 본질이며 여러분의 본질입니다.


돈이 더 많이 필요해, 사랑이 필요해!라고 갈구하던 무지하던 모습이 점점 돈? 관심 없어, 사랑? 내가 줄게! 왜냐하면 난 다 가지고 있으니까!라고 하는 것은 엄청난 발전이자 진화입니다. 여러분은 모두 삶의 반복을 통하여 발전하고 진화하는 것을 도모하고 있습니다.


오늘의 주제는 딱히 하나로 한정 짓지는 않고 하고 싶은 말을 다 해봤습니다. 저는 생활에 큰 변화가 생겨 앞으로 자주 글을 쓰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만약 마음의 고통이 너무도 커서 감당하기 어려우시다면 댓글이나 이메일로 공유해 주세요. 해결해드리지 못하겠지만 지구에 내려온 한 명의 영혼으로써 다른 영혼의 한탄도 못들어주겠습니까?

감사합니다. 지금 당장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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