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블 스튜디오 10주년 기념 골드 포스터 컬렉션 2
얼마전에 구입했던 마블 포스터 컬렉션에 이어...
파트 2가 나올줄은 알았지만 이렇게 늦게 발매될 줄은 몰랐다.
아무튼 전작에 이어 못 담긴 히어로들의 모습이 담겨있다.
골드 포스터는 10주년을 맞이하야 새롭게 찍은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캐릭터들의 새로운 모습들을 볼 수 있다.
일반적인 영화 포스터랑은 약간 다른 컨셉의 포스터임.
초회 한정으로(?) 어벤져스: 인피니티워 블루레이의 커버도 포스터 형식으로 담겨있다.
이전 시리즈 처럼 'more than' 문구가 들어가 있어서 깨알 재미를 느낄 수 있음.
이번 마블 스튜디오 10주년 기념 골드 포스터 컬렉션 2에는
로키
와스프
앤트맨
헤임달
비젼
로켓
네뷸라
스타로드
나키아
버키
..가 들어있다.
아직 안 담긴 히어로들이 약간 있어서 파트 3가 나올지 안나올지...
네뷸라 골반♥︎
스타로드는 파트 1에도 못 실렸었구나...
이번 버젼도 각 캐릭터가 짊어지고 있는 특징을 잘 살린 문구가 실려있다.
캡틴 아메리카 시리즈를 스릴러와 범죄물로 만든 버키. 특히나 캡틴 아메리카: 윈터솔져는 너무나 잘 만든 스파이 액션의 끝을 볼 수 있었다.
시빌워의 트리거 이기도 했고.
MORE THAN A MISSION
임무 그 이상
와칸다는 유독 여성 전사가 많은데 이 캐릭터가 나키아 인지 오코예인지 헷갈림.
잘 보면 약간 선하게 생긴 인상이라 표독스러운(?) 오코예가 아님을 알 수 있다.
MORE THAN A WARRIOR
전사 그 이상
늘상 뭔가를 훔쳤다가 쫓기는 느낌의 스타로드. 왜 파트 1에 실리지 않았는지 궁금. 제임스 건 덕분에 갈피를 잡지 못하는 시리즈의 완결편을 언제쯤 볼 수 있을까.
MORE THAN A LEGENDARY OUTLAW
도망자 그 이상
과연 타이탄에 남겨진 아이언맨은 네뷸라의 파츠로 슈트를 만들어 지구로 귀환할 것인가!
MORE THAN A MACHINE
기계 그 이상
로켓은 예전부터 뭔가 깍두기 같은 느낌이라 이번에도 그냥 살아남은 느낌.
MORE THAN A TRASH PANDA
너구리 그 이상
트래쉬 판다는 라쿤(너구리) 라는 뜻이란다.
결국 타노스가 지구로 온 건 마인드 스톤을 지닌 비젼 때문. 뭐 비젼이 아니었어도 타노스가 스톤들을 다 모으면 손꾸락 튕기기는 했겠지만.
과연 슈리의 마인드 스톤 백업으로 인해 4편에서 부활할 수 있을 것인가.
MORE THAN A MIND
마음 그 이상
어벤져스 3에서 팬들이 그렇게나 의혹을 품었던 소울 스톤의 정체가 헤임달의 눈이 아니라는 걸 오프닝에 보여주는 루소 형제들의 센스.
MORE THAN A WATCHFUL EYE
지켜보는 눈 그 이상
간지 캐릭이었는데 사망해서 아쉽..
앤트맨 2에서 타노스에 대항할 무언가를 보여줄 줄 알았는데 양자영역에 갇혀버린채 끝이나서 좀 허무했던...
MORE THAN A THIEF
도둑 그 이상
정말 스캇은 귀에 걸어놓은 개미 조종으로 컨트롤러로 그 안에서 빠져나오게 될까?
(혹시 그 살아남은 커다래진 개미-쿠키영상에서 드럼 치던 애-가 꺼내주려나?)
결국 엄마의 뒤를 이은 호프. 큰 능력을 보여주기도 전에 사라져버려서 좀 아쉬웠던 캐릭터. 어벤져스4에서는 살아돌아오길...
MORE THAN A PARTNER
동반자 그 이상
타노스가 로키를 죽이면서 분명 '이번엔 살아나지 못할거야' 라고 했지만 타노스에게도 페이크를 걸었을 거라는 희망을 나만 품는 건 아닐 듯.
꼴랑 나이프 하나로 타노스를 죽이려 하던 그 용기는 정말 가상하다.
MORE THAN A TRICKSTER
사기꾼 그 이상
마지막으로 보너스로 들어있는 보랏빛의 어벤져스3 포스터.
이제 정말 어벤져스4의 개봉일이 얼마 남지 않았다. 마블측은 올해 안에 예고편을 공개한다고 했으니... 과연 어떤 엔딩을 맞을 것인가!
(예고편에도 페이크를 집어넣는 마블이라 100% 신용은 안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