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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노군 Apr 05. 2019

빅사이즈 캐시미어 남자 라운드 니트 리뷰

봄이 왔으니 봄옷을 장만해 보자 part 1

봄맞이 특전! 옷 스타일을 좀 바꿔보고자 맨투맨에서 니트와 셔츠 쪽으로 고개를 돌리게 되었다.


늘 후줄근 하게 입고 다녔었는데 이번 기회로 코디 변신을 꾀하기로 핢.







친구는 싸구려 이름없는 곳의 옷을 깔별로 사지말고 돈 좀 더 주고 갯수를 줄이면서 이름있는 비싼 걸 사라고 했지만 오래된 습관이라 일단 맛만 보려고 저렴한 니트를 택했다.


무엇보다 싸구려들은 색깔별로 구입할 수 있는 맛이 있지♥︎



내가 워낙 옷에 욕심이 없어서리...

색상은 네이비, 소라(민트), 핑크로 골랐다.




그렇게 안 보이는데 네이비임.


남자라면 2XL!



재봉이나 마감은 뭐 가격만큼 하는 정도.



옷 왼쪽 하단에 요런 포인트가 달려있어서 느낌있다.


그렇게 안 보이는데 민트임.


가장 기대했던 소라(민트) 색상 니트.



생각보다 굉장히 예쁘게 나와서 배송된 세 색상들 중에 가장 마음에 들었다.


남자라면 2XL!!


마지막으로 핑크는 핑큰데 좀 죽은 핑크색의 캐시미어 니트.


그렇게 안 보이는데 핑크임.



이거 다 아이폰xs 로 찍었는데 형광등 색상에 따라 색 자체가 다르게 보인다.

좀 더 밝은 분홍이었으면 좋았을 텐데 아쉽...

(나는 핑크가 꽤나 잘 어울리거든! - 그건 니 생각이고~)



남자라면 2XL!!!


내가 원하던 코디가 있었기에 함께 주문했던 셔츠랑 입어본 사진을 올리고 싶지만 이번에 구매한 옷들 리뷰를 다 올리고 나서 나중에 포스팅 할 거기 때문에 일단 맛보기만.



셔츠, 팬츠, 니트, 코트 모두 다른 곳에서 구입한 옷들인데 거짓말처럼 다들 잘 어울려서 좀 놀랬음.




나의 패션센스는 영 꽝이라고 평생을 생각해 왔는데 그냥 옷 판매 매장 마네킨에 디피되어 있는 스타일을 대충 흉내만 내도 기본은 갈 수 있구나 싶었던 이번 봄 옷 구매기다.



사이즈는 2XL 로만 주문했는데 생각보다 너무 크게 나와서 심하게 넉넉했다.

(시즌이 시즌인지라 내가 살이 많이 빠지고 있다는게 함정)





























다 입어봤으면 포장지좀 치우고 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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