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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노군 Sep 28. 2016

나이트 크롤러

nightcrawler

우린 시청자들이 외곽지역에 만연한 도시범죄에 흥미를 느끼는 걸 확인했어요.
그게 무슨 뜻이냐면,
희생자가 몇 명이건 꽤 잘 사는 백인이
가난한 소수의 손에 상해를 입는다는 거에요.










제이크 질렐할!!


첫 주연을 맡았던 도니다코와 투모로우에서 박사님의 아들 밖에 기억이 안날정도로
그동안 쏘쏘한 연기력을 보여줬었는데(미안하다 브롴벡은 안봤다),
이 영화에선 특종에 미쳐 야망으로 인해 인격이 점차 변해가는 일종의 싸이코패스 연기를 기가막히게 보여준다.


온순하게만 생겼던 인물이라 몰랐는데 헬쓱해진 겉모습과 무서울 정도로 음푹 파인 큰 눈은 어떤 호러물보다 공포스럽다.


게다가 실화에 기반한 영화라니..


늘 더, 더, 를 외치는 대중들에게 일침을 놓는 영화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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