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삶은,
나를 도망가고 싶게 했지.
그러나 갈 곳은 없어, 어디에도.
모든 혼란, 환상 같지.
마치 영화처럼, 갈 곳은 없어.
달아나 숨을 곳 따윈 없어, 아무리 내가 노력해도.
선택하지 않고 선택 되어진 삶을 산다는건,
그렇게 유쾌한 일이 아니야.
눈을 뜨고
숨쉬고
먹고
걷고
말하고
자고
사는,
삶에서 내게 주어지는 사소한 그 모든 당연한 것들을
감사하게 여기게 된다는것도,
그리 쉽게 결정할 수 있었던 삶의 방식이 아니라고.
굳이 그런걸 알 필요는 없었고
알고싶지도 않았지만,
결정지어진 내 삶을 그저 담담하게,
젊은 날의
방황
가난
바람 같은 인생은
누구나 다 겪는 일이라며
매일 밤마다 음악을 들으며 나를 위로했어.
순탄치 않은 삶을 산다는건
정말 순탄치 않다는걸 말해주고 싶어.
그리고,
이거 하나만은 기억해.
이 글을 쓰고있는 나도 늘 잊지 않으려고 가끔 저 가사가 담긴 노래를 들을때마다 되뇌이는데,
"you can do ANYTHING you set your mind to, man."
"마음만 먹으면 너는 뭐든 할 수 있다고."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