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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노군 Sep 28. 2016

미스 리틀 선샤인 part 3

little miss sunshine part 3

리틀 미스 선샤인 part 2에 이어서..





나도 저런 삼촌이 있었으면..
(게이 말고)



가족의 올리브에 대한 애정은 비록 이상하게 끝났지만,



가족의 라스트 무대 씬은 그닥 별로다. 무엇보다 신이 안남.


어쨌든 대회 잘 마치고 그 고장난 폭스바겐 바스 타고 집으로 잘 돌아 왔다는 훈훈한(?) 결말.




이 영화는 살면서 실패와 성공의 기로에 항상 놓여지게 되는 사람의 인생사에 대해
나름을 철학을 녹여낸 영화다.


접근법이 너무나 소소해서 누구나 즐기고 알아먹을 수 있게 떠먹여주는 영화지만,
우리는 그 가장 중요하고 기본적인걸 늘 놓치고 살게 된다.



어릴적 내가 가졌던 꿈과
그 꿈을 이루기 위해 휘발된 시간들.
그리고
현실에 부딪혀 도전조차 하지 않고
안일하게 쉬이 놓아버린 꿈들에게
정신차리라고 위로해 주는 영화다.





보편적이고 평범한게 가장 힘들어진 요즘,
그 어느때 보다 단호한 결의가 가장 필요한 시기다.






+
한없이 귀여웠던 올리브라는 꼬맹이는 벌써 이렇게....



헐리웃 키드들의 흔한 역변..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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