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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노군 Sep 26. 2016

고질라

유난히 외로워보였던 고질라의 뒷모습.





1998년 롤랜드 에머리히가 창조했던
순도 100% 오락물인 동명의 영화보다
훨씬 진보한 모습을 보여주는 영화.

뭔가 있어보이려는 시도를 중간중간 하지만
불같은걸 끼얹던 고질라의 모습과
대낮에 아무렇지도 않게
도심을 초토화 시키는 21세기형 무토 덕분에

'이야.. 역시 괴수물은 내용이 없어야지'
라는 결론을 내리게 된다.

미지의 괴수도 툭툭 만들어내는 세상이 됐으니까
(기예모르 델 토로의 퍼시픽 림)
이제 스토리만 탄탄하면 돼.

헐리웃은 언제고 또 고질라를 만들어 내겠지.

네, 다음 괴수.








+
킥 애스의 애런 존슨은 가히 천의 얼굴이구나
어벤져스에서의 활약도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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