밖으로 눈을 돌리고
내 마음의 눈도 좀 열고
사람들을 바라보는 나의 시선은
어딘가 좀
돗수가 맞지 않는 안경을 쓴 것 처럼
흐릿하게 일그러져 보인다.
불안정한 내면의 변칙성에
내 몸과 마음도 갈갈이 찢겨질때면
과연 정말 내 마음이 내 마음인지
잘
모르겠어.
밖으로 눈을 돌리고
내 마음의 눈도 좀 열고
환기가 필요해서
바깥으로 나서면
들어오지 않는 타인의 시선에
괜히 주눅들고 상심해
귓가에선 언제고 즐거운 리듬이
흘러넘치는데
현실은 그렇지가 않다.
밖으로 눈을 돌리고
내 마음의 눈도 좀 열고
어디서 부턴가 잘못된 것인가
항상 딜레마에 빠져드는,
그래서 제대로 서지 못하는,
나
는,
...
오 마마 세상이 너무 추워요
금요일 밤,
친구와의 약속을 어기고 손이 가는데로 남긴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