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거진 생존일기

제목없음

by 노군

밖으로 눈을 돌리고


내 마음의 눈도 좀 열고


사람들을 바라보는 나의 시선은


어딘가 좀


돗수가 맞지 않는 안경을 쓴 것 처럼


흐릿하게 일그러져 보인다.


불안정한 내면의 변칙성에


내 몸과 마음도 갈갈이 찢겨질때면


과연 정말 내 마음이 내 마음인지



모르겠어.


밖으로 눈을 돌리고


내 마음의 눈도 좀 열고


환기가 필요해서


바깥으로 나서면


들어오지 않는 타인의 시선에


괜히 주눅들고 상심해


귓가에선 언제고 즐거운 리듬이


흘러넘치는데


현실은 그렇지가 않다.


밖으로 눈을 돌리고


내 마음의 눈도 좀 열고


어디서 부턴가 잘못된 것인가


항상 딜레마에 빠져드는,


그래서 제대로 서지 못하는,



는,


...






오 마마 세상이 너무 추워요



금요일 밤,


친구와의 약속을 어기고 손이 가는데로 남긴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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