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폭탄 같던 장마가 지나고 어느덧 한낮의 지열이 꽤 뜨거운걸 보니 여름이 한발 더 다가온 듯한 느낌이다 분명 작년보다 더욱 치열할것 같은 올해의 여름은 나의 속된 마음을 잠재우기 제격이겠구나 낮엔 땀에 절고 밤엔 뇌가 절고 칠일중 하루도 쉬이 잠드는 밤이 없지만 언제나 열쇠는 내 안에 있다는걸 망각하지 말고 나를 믿고 앞으로 나아가자 삼십대에 맞는 첫 여름. 다행히 나는 여전하다. 약간의 기대와 조금의 흥분과 미약한 긴장이 내 삶에 촉매제가 되기를 기도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