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실의 시대

무라카미 하루키

by 노군

뭐가 그렇게 어지럽고 흘러가고 막되먹고 사려깊고
죽고 죽어가고 그리워하고 슬퍼지고 슬퍼하고
아무생각 없이 살아가고
아무생각 없이 살아가는 자신을 바라보고
아무생각 없이 살아가는 자신을 바라보며 질책하고
아무생각 없이 살아가는 자신을 바라보며 질책하고 무너지고

그게 청춘이고 젊음이 아닐까.

하염없이 무너져만 가는 등장인물들 속에
혼자 바람을 맞으며 웃고 있는 미도리가 참으로 예뻤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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