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노군 Feb 06. 2017

공조

이렇게 무난하게 만들기도 힘들거 같은데.

경찰은 짭새가 아니라 법을 집행하는 공무원이오.

그에 맞는 예의를 갖추라우.










이렇게 무난하게 만들기도 힘들거 같은데.



제목과 소재에서 오는 뻔함이 제대로 들어맞는 영화다.


주 내용은



비밀리에 제작된 위조 지폐 동판을 탈취하려는 내부 조직에 의해 
 작전 중 아내와 동료들을 잃게 된 특수 정예부대 출신의 북한형사 ‘림철령’(현빈). 
 동판을 찾아야만 하는 북한은 남한으로 숨어든 조직의 리더 ‘차기성’(김주혁)을 잡기 위해
 역사상 최초의 남북 공조수사를 요청하고, 그 적임자로 철령을 서울에 파견한다. 
 한편, 북한의 속내가 의심스런 남한은 먼저 차기성을 잡기 위한 작전을 계획하고, 
 정직 처분 중인 생계형 형사 ‘강진태’(유해진)에게 공조수사를 위장한 철령의 밀착 감시를 지시한다. 



..라고 한다.



초반에 티격태격하는 남한과 북한의 주인공들이

극 말미에선 서로의 목숨을 본인들의 목숨을 걸며 지켜주는,

의형제 삘이 날 정도로 멋지게 사건을 해결한다.


이 뻔함.


딱히 볼게 없어서 본 영화다.


시원~한 액션도 박장대소하는 웃음도 없이 그냥 흘러간다.

(진태의 물 안먹인 휴지씬이 그나마)


다만 그저 임윤아가 예쁠 뿐.










+

이제 내가 평이하다고 느끼는 영화들은

일반적인 사람들이 재미있게 보는 영화가 되었다.













매거진의 이전글 더 킹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