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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파우치 추천 - 필슨 라지 레더 파우치

by 노군

결론부터 말하자면 예전부터 파우치가 하나 필요했다.

늘 무겁디 무거운 필슨 가방을 메고 다니던 4년여.




새로운 가방을 구입할 때도 되었거늘 제품 퀄리티가 넘나 튼튼한 필슨의 가방들은 낡고 헤질 생각을 안 한다.






좋은건지 나쁜건지.


아무튼 간편하게 외출할 때 파우치가 꼭 필요했는데 엔간한 제품들은 그냥저냥 그랬다.

이름이 없는 애들은 품질이 걱정되고 이름이 조금 있는 애들은 가격이 너무 비싸고...


뭔가를 구입할 때 늘 하는 고민이지만 그래도 기왕 처음 파우치 사는 거, 비싼 돈 주고 약간 이름 있는 걸 살까 하다가 정말 오랜만에 필슨을 검색했는데 필슨도 이제 약간(?) 유명해져서 여러 제품군이 나오는 와중에 가죽 파우치를 판매하고 있었다.




타이밍 굿♥︎



필슨은 이미 나에겐 필슨 257과 261 덕분에 많이 익숙한 브랜드다. 국내에선 유일하게 삼지통상에서만 정식 수입을 하는 중이고 나머지 판매업체나 업자들은 병행이거나 본인들이 직접 직수입-판매를 하는 중.


필슨을 알게된지 벌써 4년이 지났는데 이제야 악세서리나 여러 의류, 모자등이 많이 제작되는 중이다.

고객서비스도 꽤 나아져, 공식 홈페이지에서 제품을 구입하면 시리얼 넘버를 기입하는 방식으로 a/s 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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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오프라인 매장들만 전국에 깔면 되는거임.



필슨이 아직 국내엔 그렇게 유명하지 않아서 파우치의 리뷰를 눈씻고 찾아도 볼 수 없었지만 가방의 사용으로 인해 워낙 믿을만한 브랜드라 냉큼 구입했다★







필슨 공식홈에서 구입하면 회원가입시 5% 가 할인되고 드림택배로 빠른배송을 보장한다. 주문하고 바로 다음날 배송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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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슨 파우치


넓디 넓은 필슨 파우치의 케이스.


파우치의 색상은 브라운과 모스를 고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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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ss의 뜻은 패션용어로, 이끼라는 의미. 그
외관을 모방하여 바둑판 무늬의 직물이라고 한다.

네 다음 패알못.
(아노니스님 나와주세요)


사이즈는 가로 34cm 세로 25cm 다.

애플의 아이패드 프로 10.5 정도는 아주 넉넉하게 들어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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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스를 오픈하면 파우치가 고급스레 담겨있는 초록의 천을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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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파우치 추천


단순히 가죽 소재의 파우치를 담을 천이라기엔 좀 고급진게 함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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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LSON
SINCE 18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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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에 써먹을까 생각하다 일단은 다시 박스에 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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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지 레더 파우치


필슨의 이름값을 하는 튼튼하고 무난한 디자인의 가죽 파우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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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필슨의 가방들과 똑같이 사용된 황동 재질의 YKK 지퍼가 굉장히 마음에 들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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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는 가죽안감을 그대로 차용. 묻어나거나 소재가 떨어지는 게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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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간편히 외출할 때 자주 사용할 필슨의 남성(과 여성 공용) 라지 가죽 파우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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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슨 257 필슨 261과 함께.






필슨 사랑해(가격 좀 낮춰주면 더 사랑해줄 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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