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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강록펠러 Dec 01. 2016

업무의 속도를 높이고 신중함을 더하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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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의 속도를 높이고 신중함을 더하는 방법

한국인, 일 정말 빨리한다

제가 독일에 와서 일하기 시작하고 두달 정도가 지난 때 쯤, 사수직원과의 인턴피드백 중에 들었던 말입니다. 어쩜 그렇게 빠른지 신기할 정도고 고맙기도 하다. 그런데 우리 시간 많아~


한국사람들, 다른 나라에 비해서 일 되게 빨리하는 편이죠, 2002년 월드컵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던 히딩크 감독이 한국와서 제일 먼저 배운 말도 빨리빨리 라고 하잖아요


SCHNELL!! SCHNELL!!


공업적 트렌드를 이끌고 있는 독일의 업무 스타일은 어떨까요?? 한마디로 엄~~~~~~~~~~~~~~청 느립니다. 그런데 결국 야무지게 끝내고, 자기가 한 일에 대해서는 프로페셔널하게 다 기억하고 있는 편이죠. 저의 사수가 저에게 기대했던 것도 그것입니다.

주어진 테스크를 빨리 처리해서 주는 것도 자신에겐 좋지만, 가지고 있는 시간을 널널히 활용하고 그 다음 체크, 더블체크하자.

아니 물론, 시간이 없는데 시간을 널널히 활용하면 그건 문제일 거고요, 당장 내일까지 완성되어야 하는데 천천히 하면 그건 그 테스크를 받는 사람 하는 사람 서로에게 불편한 일이 될 거에요

한국인 특유의 속도에 독일의 신중함을 더하면 누구라도 좋아할 동료이자 직원이 될 수 있지 않을까

그렇다면 그 속도를 높이고 신중함을 더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은 무엇이 있을까요? 그냥 말로만 이해하기엔 모호한 것 같아서 몇 가지로 정리해봤습니다



업무의 속도를 높이고 신중함을 더하는 방법
단계적으로 생각하기, 리스트만들기

하루를 길게 보고, 모든 일을 시작하기 전에 노트를 펼치고 오늘 있을 굵직한 일들을 먼저 적어봅시다.  그리고 그 안에 세부적인 것들을 천천히 적어가세요, 어떤 순서로 해야 빠르면서 야무진 결과를 낼 수 있는지, 어떻게 보면 일련의 도미노 같다는 생각도 들어요. 이거 다음 이거, 이거 다음 이거 순서를 정할 때 일을 수월하게 할 수 있는 경우가 많거든요. 어쩌면 당연한 논리죠!


당신의 속도와 탈없는 마무리를 응원합니다 :)
실수 했어도 상관없어요, 조금씩 고쳐가면 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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