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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강록펠러 Nov 29. 2016

내 품위는 내가 만든다

나에게 한계를 만들지 않기 위해 가장 염두에 두어야 하는 일

K-MOVE 한국산업인력공단 사보 9월호


한 번은 한국산업인력공단 사보에 들어갈 인터뷰를 한 일이 있습니다. 마지막 질문은 가서 가장 하고싶은 일은 무엇이냐는 질문이었어요. 지원할 때야 독일 다시가면 하고싶은 거야 많았죠, 여행 외국인 친구 사귀기, 물론 회사에 가서 했던 최종 인터뷰에서 말한 것 처럼, "선진국에서 많이 배우고 싶어요" 도


그런데 그 때 저한테 가장 먼저 떠올랐던 건 그 전에 생각했던 꿈들이 아니었어요. 물론 그것도 있었지만 가장 먼저 지키고 싶었던 건,


그 자리에 맞는 행동을 하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무언가를 목표하고 이룰 때마다 느껴지는 쾌감같은 게 있어요, 아 해냈구나 그런데 그 이후가 더 중요하다는 걸 느꼈습니다. 이 정도 해놓고, 그 자리에 정체하고 싶지 않다면 혹은 그 자리를 적어도 유지하고 싶다면 그 자리에 어울리는 행동을 사람이 우선 되야하는 것 같습니다 무슨 일이든지 그래요.


자연스럽게 될 것이라고 생각하면 몇 년은 더 흘러야 하는 것 같더라구요. 제가 그랬거든요, 가장 없애야할 것으로 보였던 습관들을 고치지 못했었어요. 좋은 면만 보여지니까, 그런 열심이고 좋은 사람이라고 생각할 것 같은데, 실제의 나는? 나만 아는데? 그 때부터 하나씩 고쳐갔습니다


내 자신을 내가 가꾸자. 어릴 땐 부모님이 날 길러줬다면 이제 내가 날 키워야 하지않을까


스스로에게 떳떳한 사람이 되시길 바랍니다

이상 자서전과도 같은 제 인생의 두번째 문장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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