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인보다 더 알차게 한 현지 대학생활 (교환학생)

DHBW MOSBACH 교환학생, 그곳에서의 다양한 프로그램&파티

by 강록펠러
새로운 나라, 새로운 문화권에 온 것이 어색할 수 있을 외국인 교환학생들(당시 우리는 인터내셔널이라고 불렸었다)을 위해 초반부터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구비되어 있었다.
독일인들 조차도 잘 모르는 도시, MOSABCH
DHBW MOSBACH에서 진행 중인 프로젝트들 & 마인드맵 활동

학교에서 진행해온 프로젝트들을 소개해주는 시간이 있었으며, 독일 사람들이 교환학생들의 출신지를 혹은 교환학생들이 독일을 어떻게 생각하는지 재미있게 풀어보는 마인드맵 활동도 있었다.

College 개념인 DHBW 학교에서도 확인할 수 있었던 독일의 공학적 강성
그리운 나의 독일 친구들, 실라스, 얀, 바스티, 르네, 파비안 .... 실라스와 바스티는 교환학생을 마친 뒤에도 여행 중에 만났었다
MOSBACH 도시 발굴의 시간

머무는 도시가 작다 보니 도시 자체를 탐험(?)할 수 있어서 독일 친구들과 각 교환학생 1명씩 짝을 지어 도시를 탐험하는 시간도 가질 수 있었다. MOSBACH라는 도시는 그다지 재미있는 도시는 아니었지만, 독일 친구들과 함께 부대끼며 친해질 수 있어서 좋았던 시간이었던 것 같다 :D


지금 와서 보면 이 친구들(마티아스, 토비, 말테)들과 도시를 탐험할 때 찍은 사진들이 네 명 모두가 같은 위치에서 찍혀 있다는 사실이 정말 재미있다고 느껴지기도 한다. 세 번째 사진은 학교의 상징물인 큰 바퀴 앞에서 다 같이 찍은 것이고, 나머지는 각각 이 도시의 역사를 설명해주는 크고 작은 상징물들이다. 정확한 건 기억이 잘 나지 않는다 ㅎㅎ..


또 한 가지 기억에 남는 재밌었던 활동! XD 시작할 때 각 팀에 나눠준 계란 두 개를 가지고 얼마나 값어치 있는 물건으로 바꿔올 수 있는지를 테스트하는 활동이 있었다. 우리는 달걀 두 개를 가지고서 오른쪽 사진에 있는 돼지저금통, 씨앗, 펜 등등 관광상품 등을 얻어왔다. 이 정도면 꽤 많은 수확이었던 것 같다. ;) 지금 내 손에 달걀 두 개가 쥐어진다고 해도 저 정도의 물건을 얻어올 수 있을까?


MOSBACH 시내에 있는 상점들과 인프라들을 학생들이 익히도록 하려는 의도였는지 확실하지는 않지만, 속속들이 그것을 많이 알게 되고 상점 주인들과 안면도 트는 재미있는 시간이었던 것으로 기억된다.



멕시코,한국,중국,독일 쿠키 / 바이에른뮌헨 VS 레알마드리드 챔피언스리그 4강 경기('16)/ BEERPONG XD

이 날의 마지막은 교환학생을 위한 독일 친구들이 준비해준 파티로 마무리되었다. 학기 초반 많은 활동들로 바쁘기도 했지만 그랬기 때문에 우린 급속도로 친해질 수 있었고, 지금 이때를 돌이켜봤을 때 벅찬 기분을 느낄 수 있는 것이 아닐까 싶다. 그 친구들이 그립다.

이 친구들도 가끔 내 생각이 나려나? 한국에 KANG이라는 애가 있었는데.. 그때 재미있었더라고? 그때가 그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