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본주의 사회에서 살아남는 방법
'링글'이라 불리는 화상영어 스피킹 플랫폼을 통해, 美 아이비리그 대학에서 일하는 학생들과 한창 스피킹을 할 때 있었던 일이다.
과열된 주식시장과 부동산을 주제로 대화를 이어갔다. 그리고 놀라운 말을 듣는다.
"You were born in 90s like me. I think the world now is unfair. Do you think so?"
정확했다. 당시 우리나라 주가는 하늘 높은 줄 모르고 폭등해있고, 부동산 가격은 브레이크 없이 연일 신고가행진을 이어가고 있었다. 같은 현상이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외국에서도 가까운 과거부터 지금까지 있었다.
너무나도 과열되고 있는 것이다.
90-00년생은 불쌍하다
기회를 많이 놓쳤다. 앞서 말한 것처럼 주식도 너무 올랐고, 코인도 너무 올랐고, 부동산도 너무 올랐다.
그럼 어떻게 해야할까 우리는?
- 우리도 그렇게 해야한다
황새 따라가다 뱁새 가랑이 찢어지는 추격매매를 하라는 말이 아니다. 다만 이 큰 거시경제의 흐름 속에 탑승해야한다는 것이다. 90-00년생은 불쌍하다라고 많이들 하고 있지만, 그보다 이전 세대는 그런 생각을 안했을까, 10년 20년 전 시대로 돌아가서 물어봐도 똑같이 대답할 것이다.
"고평가라서 안샀어. 금방 떨어질 것 같아서 못샀어."
라고 하는 근 20년간 삼성주가는 600% 올랐고, 은마아파트는 16배 올랐다. 최근에 오른 것이 아니라 꾸준히.
평생에 걸쳐 꾸준한 재테크가 필요하겠다. 까놓고 이야기해서, 주식도 아니고 언제 오르고 언제 떨어질지 당신이 어떻게 알 수 있을까.
카카오나 네이버가 비전이 있다고 생각하면 지금 사는 것이고, 이 지역의 입지가 저평가된 것 같다는 확신이 열띤 공부 끝에 든다면 열심히 총알을 모아 매수하는 것이다.
자본주의 시계는 당신을 기다려주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