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이승훈소장 Dec 07. 2020

광교

이것이 진짜 부동산 투자다 74부

광교는 총 8개의 마을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각의 특징이 있다. 우선 호수마을, 광교마을, 호반마을, 가람마을 그리고 에듀타운, 센트럴타운, 웰빙타운, 캠퍼스타운이 있다. 광교의 지하철역은 총 3개이며 광교역, 광교중앙역, 상현역을 이용한다.


광교의 미래는 어떨까? 이론적으로 보면 가격이 상승할 많은 요소를 가지고 있는 도시가 바로 광교다. 호수와 공원의 비율이 무려 40%가 넘어 쾌적하다는 점, 광교 내의 업무타운이 많고 인근에 삼성전자 캠퍼스 등 직주근접형 자족도시라는 점, 지리적 거리는 멀지만 신분당선을 통한 강남접근성이 서울의 왠만한 지역보다 오히려 낫다는 점 등이다. 신도시로서 깨끗한 인프라와 상권 및 새아파트는 기본이다. 입주 초기에는 고생했지만 학교도 계속 신설중이고 학군도 점점 좋아지고 있다. 

자! 강남출퇴근이 편하고 직주근접형 자족도시이면서 깨끗하고 편하고 새아파트다. 좋아하지 않을 수 있을까? 현재 광교의 가격이 비싸다고 인식하는 사람도 많은줄로 안다. 하지만 광교의 금액이 6억 수준만 되어도 비싸다는 말이 나왔다. 하지만 지금은 왠만하면 다 10억원이 넘는다. 여전히 비싸다는 말이 나온다. 하지만 더 오를 것이다.

너무 당연한 질문이지만 광교에 거주하는 사람들은 광교를 어떻게 생각할까? 어느 지역이든 모두 본인들이 사는 지역을 좋게 평가하지만 광교의 거주자들은 특히 프라이드가 강하다. 이런것들 역시 부동산 가격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다. 그들은 광교를 사랑한다. 광교의 집값을 띄우려는 것이 아니라 진정 광교라는 도시를 사랑하는 사람들이다. 이들이 집을 쉽게 팔까? 물량이 별로 없는 것은 다 이유가 있다. 반면 수원을 비롯한 광교 주변의 맣은 지역에서 광교로 오고 싶어 한다. 수급 상황이 항상 수요초과가 되는 지역이다. 남아있는 아파트 물량은 거의 없고, 추가적인 상권확대와 기업체의 입주는 시작된다. 더 가격이 오르지 않을 이유가 없다.

비싸다고 가격이 내려가는 것이 아니다. 왜냐하면 부동산가격이 비싸다고 말하는 것은 언제나 과거의 가격과 비교를 하기 때문에 나온 말이기 때문이다. 과거와 비교하여 현재의 가격은 당연히 비싸게 보인다. 올랐기 때문이다. 예전에 비해 올랐기 때문에 비싸고, 비싸기 때문에 가격이 내려야 한다면 세상의 모든 재화는 100년전이나 지금이나 가격이 동일해야 한다. 비싸다는 말은 함부로 쓰면 안 된다. 도대체 얼마라는 금액이 비싼 건 줄 어느 누구도 정확히 알 수 없기 때문이다.

예전에 5억 하던것이 이제는 10억을 한다. 그럼 대다수는 "비싸다"고 얘기한다. 그러나 어느덧 15억이 되어있다. 이제는 정말 말도 안되게 거품이야 라고 얘기하겠지만 결국 20억원이 된다. 이게 바로 부동산이다. 잊지 말자. 내가 비싸다고 느끼는 것은 단지 과거금액만 비교해서 나온 결과물인지 아닌지를. 물론 우리는 한정된 자원으로 투자를 해야하고, 실패할 경우 기회를 다시 잡기란 여간 어렵지 않기에 최대한 공부하여 최적의 타이밍에 내 자금으로 투자 가능한 최고의 지역을 선별해야 한다. 광교라는 지역을 아시는 분도 모르시는 분도 있을 것이다. 만약 모른다면 혹은 이름은 들었지만 임장을 가본 적이 없다면 광교라는 도시에 꼭 한 번 가볼 것을 추천드린다. 그렇다면 적어도 이 지역이 왜 지금의 금액이 되야했는지 이해가 가실 것이다.

현재 광교는 리딩단지들이 끌어주고 그 외의 아파트들이 키맞추기 하면서 전부 상승하는 중이다. 그러니 어떤 아파트를 구입해도 무방하다. 광교에서 특별히 부족한 아파트는 없다. 이 점이 다른 신도시와는 다르다. 다른 신도시는 사야 할 아파트 혹은 지역이 어느 정도 구분이 되지만, 광교는 그런 구분이 딱히 필요가 없다. 역세권아파트는 역세권아파트대로, 호수뷰는 호수뷰대로, 상권 및 업무타운 인접 아파트는 그것대로, 쾌적한 지역은 쾌적한 지역대로, 심지어 비역세권이면서 덜 쾌적하고 호수뷰가 되지 않는 곳 역시 상대적인 저렴한 가격을 무기로 지속적인 상승을 이어가는 곳이다. 다시 강조하지만 일부 다른 신도시는 잘 오르는 아파트와 잘 안 오르는 아파트, 심지어 오르지 않는 아파트까지 있다. 그러나 광교는 모두가 하나의 가족처럼 잘 오르는 도시이므로 금액에 맞는 어떤 아파트도 추천할 수 있다.

작가의 이전글 광교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