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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승훈소장 Dec 22. 2020

올해 최고가 아파트는 강남? 노노, 바로 이곳!!


2020년 8월 기준.

현재까지 가장 비싼 아파트의 매매가는 73억원입니다. 이 정도 금액이면 부의 상징이라 할 수 있는 지역. 바로 강남이라 생각하기 쉬운데요. 그러나 이 아파트는 강남이 아니라 용산입니다. 그 중 한남동에 위치한 한남더힐 아파트입니다. 면적이 무려 240.305m² (전용면적)입니다. 약 73평 정도가 됩니다. 

이 아파트는 올해 4월에 거래되었고, 1층 매물입니다. 이 단지의 내외부를 본 적이 있었는데, 120%의 용적률밖에 안되는 아파트라 쾌적함이 가장 큰 무기라고 할 수 있습니다. 거기에 일부 25평을 제외한 대부분 큰 평수로만 구성되어 있고 앞으로는 한강, 뒤로는 매봉산과 남산이 있는 배산임수의 입지라 가격이 무척 비싼 듯 합니다. 사실 내부에 들어가보면 럭셔리하다는 느낌이 들기는 합니다. 그러나 보통 40~50억원 이상의 가격을 감안하면 아무리 호화로와도 너무 비싸다는 생각이 들기는 하죠~ ^^


뭐 대충 이런 느낌입니다. 좋긴 좋습니다 ㅋㅋ

효율성으로만 따지면 사실 이렇게 비쌀 이유는 없습니다만, 아무래도 희소한 가치를 지닌 아파트다보니 가격이 더 붙는 것 같습니다. 다이아몬드 같은거죠. 이쁘긴 하나 아무 쓸모없는(?) 다이아몬드는 무척 비싸잖아요. 이유는 뭘까요? 다이아몬드를 하므로써 남들과는 다르다는 개별성 혹은 우월성, 결국 희소성을 갖추고 있는 것이죠. 또한 그들만의 커뮤니티를 만들기에 좋죠. 수퍼리치들은 유유상종이라 끼리끼리 문화가 강한데요. 이런 주택에 살고 있는 것 자체가 이미 검증받은 부자라는 것을 증명하기 때문에 이곳에살고 싶어 합니다. 사실 한남더힐 주변의 주택도 모두 초고가주택입니다. 독서당로 건너편에 유엔빌리지 지역은 초고급주택 및 럭셔리 단독주택이 즐비합니다. 한강을 한 눈에 바라볼 수 있고, 폐쇄적인 자연지형으로 인해 연예인들이 많이 거주하는 곳이죠. 한남대로 건녀편으로는 나인원한남이 들어섰죠. 임대아파트 형식이지만 향후 분양할 때는 한남더힐 못지 않은 가격이 형성될 것으로 기대되는 곳입니다.



그 옆에는 한남뉴타운이 진행되고 있어서 모두 부촌으로 변할 겁니다. 한남뉴타운 왼편으로는 80만평의 민족공원이 조성중이구요, 이태원로를 건너면 드라마에서 자주 보는 재벌가 회장님들 주택이 있는 곳입니다. 널찍한 대지에 높은 벽으로 둘러쌓인 초호화럭셔리 단독주택입니다. 삼성의 이건희 회장도 이 곳에 집을 소유하고 있죠. 매년 우리나라에서 공시가격이 가장 비싼 집으로 소개가 되는 바로 그 주택입니다.



이렇듯 이 일대가 전부 부촌이고 한강과 엄청난 크기의 센트럴파크를 품고 있으니 이 지역이 비싸지 않을 수가 없겠죠. 저는 부동산업을 하고 있기에 다양한 고급주택을 가봤는데요, 개인적으로는 용산의 주택들이 마음에 듭니다. 물리적인 주택을 평가하는 것은 아니고, 입지, 교통, 커뮤니티 등 종합적으로 판단했을 때요. 하지만 저 역시 이런 무시무시한 집값 때문에 입주하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ㅋㅋ

그래도 언젠가는... ^ ^ 

ps : 

(참고한 국민일보 기사내용 일부 발췌)

한남더힐은 올해 최고가 1∼6위를 휩쓸었다. 상위 30위에 13건이나 포함돼 우리나라 ‘최고가 아파트’로 명성을 굳혔다. 이 단지는 2015년부터 매년 최고 실거래가 1위 기록을 빼앗기지 않고 있다. 지난해 1월에는 전용 244.749㎡가 84억원(3층)에 매매 계약서를 쓰면서 2006년 부동산 매매 실거래신고제 도입 이후 우리나라 역대 최고가를 기록했다. 이 아파트는 연예인들이 많이 사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현재 나와 있는 매매 물건조차 없다.

한편 올해 매매가 상위 30위에 든 아파트는 모두 서울에 소재했다. 강남구 삼성동 '아이파크' 전용 195㎡(57억원)와 강남구 도곡동의 '로덴하우스 웨스트빌리지' 전용 273㎡(54억5000만원), '타워팰리스3차' 전용 235㎡(54억2500만원)가 뒤를 이었다.

비교적 대중적인 평형대인 전용 84.95㎡는 아크로리버파크가 지난달 35억7000만원에 매매 계약서를 쓰면서 이 면적 역대 최고가를 갈아치웠다. 3.3㎡당 가격이 1억400만원에 이른다.

출처 국민일보원본링크 :

이렇듯 이 일대가 전부 부촌이고 한강과 엄청난 크기의 센트럴파크를 품고 있으니 이 지역이 비싸지 않을 수가 없겠죠. 저는 부동산업을 하고 있기에 다양한 고급주택을 가봤는데요, 개인적으로는 용산의 주택들이 마음에 듭니다. 물리적인 주택을 평가하는 것은 아니고, 입지, 교통, 커뮤니티 등 종합적으로 판단했을 때요. 하지만 저 역시 이런 무시무시한 집값 때문에 입주하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ㅋㅋ

그래도 언젠가는... ^ ^ 


출처 : 국민일보원본링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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