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닝퍼실리테이션 12번째 중쇄를 하며
감사하게도 이번 달에 12쇄를 찍었습니다. 기쁜 마음으로 저도 책 사진을 찍었고요 :)
사실, 이 책 덕분에 '리얼워크'를 시작 할 마음을 굳히게 되었으니 저에게 매우 큰 의미가 있는 책입니다. 뿐만 아니라 이 책을 쓰는 과정과 알려지는 과정에서 뜻밖에 알게된 것들이 있답니다.
저에게는 이 것이 지금도 마음에 지니는 실전용 인생레슨입니다. 이 참에 글로 정리해봅니다.
집필 중에 문득 고민이 올라오는 날이 있었습니다.
업계에서 뒹굴면서 또 수십권의 책들을 탐독하면서 꽤나 힘겹게 배운 액기스를 너무 다 풀어버리는 것은 아닌가? 싶은 고민이었습니다.
(지금 돌아보면 참 부끄럽지만) 이렇게 상세하게 다 쓰고나면 속칭 개털(?)이 될 것 같았거든요. 그래서 그냥 80%만 쓸까? 라는 생각도 들었고요.
고민하다 내린 결론은 '아는 것 다 쓰고 털고 떠나자' 였습니다. 그래서 더 상세하게 또 더 이해하기 쉽게 쓰려고 했지요.
책이 나오고 깜짝 놀랄만큼 감사한 피드백을 여러 군데서 받았습니다.
나는 아는 것을 다 썼는데 뭔가 더 있는 줄 아시는지, 개인이 감당할 수 없을 정도로 많은 강의요청도 받았고요. (이 덕분에 회사를 시작할 용기가 생겼지요)
독자들에게 실제적인 도움을 드리려 100%를 쏟다보니 어느새 제가 120%가 되어있다는 것도 발견하게 되었답니다.
'나누면 돌아온다'는 것을 이때 삶으로 알게 되었지요. 그리고 '잘 나누려고 할때 더욱 전문가가 되어진다'는 것도요.
결국 '탁월함의 근원은 사랑'이더라고요. 이 책이 제게 준 가장 큰 인생레슨입니다.
#가르치지말고배우게하라 #러닝퍼실리테이션 #독자님들께가장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