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더십 다면진단 디브리핑
조직개발을 파다 보면 결국 리더십개발로 이어질 수 밖에 없구나 싶다.
#경영자리더십
특히 경영자의 리더십 개발.
이번 달에는 경영자 7분과 개별적으로 만나 리더십 다면진단 결과를 디브리핑하고 코칭하는 세션을 가졌다. 오늘은 그 마지막 세션을 가졌고.
공지된 시간은 60분인데 90분은 기본이고 길게는 120분까지 이어지기도한다.
그만큼 하고 싶은 말도 묻고 싶은 질문도 많다. 그럴 수 밖에 없는 것이 다면진단 결과를 바르게(?) 소화하는 것이 쉽지 않기 때문.
#다면진단
다면진단의 목적은 타인의 시선으로 나를 바라보는 (1)자기객관화, 이를 통한 (2)성장포인트 발견일 것인데, 이게 막상 당해보면(?) 목적달성의 난이도가 높다.
다면진단결과지에 쭈욱 나열된 숫자와 글자들 중에는 소화하기 쉬운 것만 있는 것이 아니라 소화하기 힘들어도 꼭 소화해야 할 것, 굳이 소화하지 않고 뱉어내도 될 것들이 혼재되어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해석하고 질문하고 들어주고 의견을 나눌 제 3자가 필요한 것이 아닐까 싶고.
#해석의핵심
강점과 약점은 서로 연결되어 있고, 육각형 경영자가 되어보자는 것도 아니라서, 리더십 이탈(derailment)의 전조가 있는 부분만 집중적으로 논의를 진행했다.
이미 탁월한 성과를 내시는 분들이시니, 살짝 살짝 뾰족한 부분만 다듬으면 될 것이라서.
#결론
경영자 분들과 깊은 대화를 나누면서 가장 좋은 점은 이 대화 속에서 나도 나를 돌아보게 된다는 것이다.
돈 받고 배우는 업, 꽤나 괜찮다.
#조직개발 #리더십개발 #디브리핑앤코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