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을 보면서 문득
예고치 않은 사고로
몸을 다쳐
자유로운 삶이 끝나고
암 선고로
죽음의 문턱에서
세상을 등지고 싶은 날이
많았다던 사람들
버티고 살다 보니
아주 우연한 기회로
어느 날
꿈을 이루는 기적이 찾아왔다네
사람을 살리는 건
때로는
돈도 명예도 아닌
작은 꿈 하나
어떤 이는 노래로
어떤 이는 글쓰기로
어떤 이는 누군가에겐 하찮게 보이는 일로
병상에서 자신과의 사투를 벌였다네
꿈이 있다는 건
어린 날 본 무지개를 잊지 못하듯
영롱한 빛깔의
마법에 걸리는 걸까
눈물과 한숨 속에서
누군가에게 생명을 지탱하게 하는
꿈이라는
고귀한 생명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