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사화
-슬픈 사랑의 노래
by
조현수
Aug 9.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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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이 먼저 피는
봄꽃도
꽃 질 때면
잠시라도
푸른 잎과 사랑을 속삭이건만
평생을
단 한 번도
꽃과 잎이 만날 수 없는
상사화
이루지 못할
사랑으로
그리워 그리워만 하다
지는 꽃
얼마나 보고프면
뜨거운 여름날
홀로 울다
깊은 병이 들었을까
산사에서 만난
연분홍 빛
상사화
그날도
꽃만
애처롭게 피어
홀로
슬픈 사랑의 노래를
부르고 있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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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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