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을 주는 사람-모지스 할머니
노래하는 보헤미안
커버 이미지-애나 메리 로버트슨 모지스, 신나는 썰매 타기(1953년)
나이로 얘기할 수 없는
사람들이 있다
모지스 할머니
보고 있으면 그냥 행복해지는
그녀의 그림
구름이 있고 하늘이 있고
옹기종기 사람들이 있다
퀼트 모임을 하고 시럽을 만들고
하하 호호 마을 축제가 열리는
그곳에서
나도 좋은 사람들과 어울리고 싶다
삶의 힘든 노동은 웃음으로
많은 자식을 잃은 슬픔은
가슴에 묻은 채
캔버스를 뚫고 나온
색채는 모닥불처럼 따뜻하다
솜사탕처럼 달콤하고
소녀처럼 수줍은
할머니의 눈은 더없이 맑다
꾸미지 않아서 더 행복해지는
모지스 할머니의 그림
보고 있으면
기분이 좋아진다
살포시 행복에 젖어든다
시작노트: 아트 메신저 이소영의 글을 통해 알게 된 모지스 할머니
바닷가 서점에서 책을 발견하고 바로 구입하게 되었다.
책을 안은 순간부터 기분 좋은 웃음이 나도 모르게 실실 새어 나왔다.
천국에서 모지스 할머니는 좋아요 꾸욱 누르는
행복해지고 싶은 열성팬 독자가 한 명 더 늘은 사실을 알고 계실까?
할머니의 멋진 말씀~“인생에서 늦은 때란 없다.”
모지스 할머니: 애나 메리 로버트슨 모지스, 75세에 그림을 시작해 101세까지 미국의 국민화가로 활동함. 88세에 ‘올해의 젊은 여성’으로 선정, 93세에 《타임》지 표지 장식, 100번째 생일은 ‘모지스 할머니의 날’로 지정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