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이 많아 불안한 당신에게,

불안한 완벽주의자를 위한 책, 마이클 투히그·클라리사 옹 저

완벽주의의 원칙들은 주로 두려움에 관한 것이다.
그 원칙들은 당신에게 닥칠, 혹은 영원히 닥치지 않을 두려움으로부터
자신을 보하기 위한 것이다.
자신이 진심으로 원하고 필요로 하는 것을 잃는 대가를 치르고서라도.

자기비판이 없어도 아마 당신은 여전히, 어쩌면 지금보다 더 잘할 수 있을 것이고 삶의 질은 오히려 향상될 것이다.

MBTI, T성향을 가진 나에게 가장 현실적으로 와닿는 조언을 해주는 책이었다.

불안은 무엇일까? 겁과 걱정이 아닌 뜨거운 욕망이 투영되어 있다.

불안의 기저에는 완벽하고 싶은 욕구가 깔려 있다.

때로는 그 불안이 성장의 동력이 되기도 하지만,

때로는 나를 정확히 인지하지 못하고 터무니없이 높은 잣대에 나를 맞추려고 나 스스로를 갉아먹기도 한다.

불안을 줄이는 방법은 있는 그대로의 나를 받아들이는 것이다.

있는 그대로의 나를 받아들이고,

내가 좋아하는 것을 내가 할 수 있는 만큼 도전한다.

그리고 결과는 그 일의 성취결과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님을 알고, 왜곡하지 않는 것이다.

실패를 한들 그 일의 완성이 잠시 늦춰진 것뿐

내 삶이, 내가 실패한 것은 아니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