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노트2] 운전하듯 사는 삶1 - 목적지가 있는 삶

친환경브랜드 리컬러 대표의 인생과 사업에 대한 희망 에세이

by Sean Re

BLUE NOTE DAY2

운전하듯 사는 삶 1 - 목적지가 있는 삶


도로에 가득찬 차. 어느 날 문득 궁금증이 생겼다. 도대체 이 많은 차들은 어디로 가는 걸까. 보통 시간대별로 막히는 구간이 있고 방향이 있다. 뭐 그건 대충 짐작은 할 수 있겠다. 집이 대부분 외곽일테고 출근하는 직장은 도심 중심부에 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결론, 이 차들이 어디로 가는지는 알 수 없지만, 그래도 한 가지 분명한 사실은 대부분의 차는 모두 목적지가 있다는 점이다. 그냥 심심해서 어디를 갈지도 모른채 나온 차들은 없다는 것. 다들 무언가 뚜렷한 이유가 있어서 차를 몰고 이 만원도로를 나온 것이다.



그런데 우리 인생은 어떨까. 도로 위의 차들도 모두 목적지가 있는데 하루를 살고, 한 달을 살아가고 있는 우리 인생의 목적지는 과연 뚜렷할까. 한 조사에 따르면, 도로에서 사고 나는 차들은 보통 초행길이거나 그 길을 잘 몰라서 허둥대다가 갑자기 방향을 틀다가 사고가 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그래, 운전하듯 살자. 먼저 목적지를 잡자. 목적지가 없다면 먼저 목적지를 잘 생각하고 만들어 보자. 그 다음은 우리가 늘 잘 하는(?) 계획을 짜는 것이다. 어떻게 하면 빨리 갈 것인지, 그러기 위해 유료도로로 갈 것인지, 아니면 시간적 여유가 있다면 좀 돌아가더라도 무료도로로 갈 것인지 등을 결정한다. 가는길에 드라이브를 하고 싶다면 외곽의 소로를 경유해서 가는 방법도 계획할 수 있는 것이다. 그리고 힘들면 쉬었다가 가도 좋다.



부디 우리 모두의 인생이 즐거운 드라이브가 되길. 그리고 목적지에 도착한 것만으로 끝내지 않고, 그 목적을 초월한 인생의 본질을 맛보길 바라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