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아직 희석되지 않은 밤공기,
묽은 푸름이 드리운 하늘,
붉으스름하게 갓 태어난 풋풋한 냄새에 감탄하며
아침을 향한 새들의 열정적인 찬양에
귀를 기울인 적이 있는가
오늘 해야 할 일과
어제 못다 한 일과
내일의 불안감에
결국 다시 오지 않을 아침을
걱정 없이 관찰한 적이 있는가
눈을 떠보니 마침, 아침 | 수인
의식의 흐름 기록 전시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