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을 움직이게 하는 것은 결국 감정 에너지다. 감정이야 말로 가장 효과적인 행동 촉매제다. 일상의 원료인 감정 에너지를 잘 관리하는 것은 충분한 하루를 살기 위해 꼭 필요한 일이다.
무언가를 잘 관리하기 위해서는 마이너스를 관리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적절한 플러스의 흐름을 만들어줘야 한다. 즉, 우리 일상에 긍정적인 감정 에너지를 불어넣어 주는 무언가는 꼭 필요하다는 의미다.
책, 사람과의 만남, 우정, 사랑, 동물과의 교감, 맛있는 음식, 바다, 그 어떤 것이든 에너지를 만들어줄 수 있지만 역시나 가장 큰 영향력을 지닌 무언가는 사람과의 대화 속에 있다. 대화를 통해 내 세계가 깨지기도 하고, 더해지기도 하고, 넓어지기도 하며 깨진 세계를 회복할 혹은 넓어질 세계를 탐구할 에너지가 차오른다.
좋은 대화, 좋은 감정 에너지를 주는 존재들이 주변에 있다는 사실은, 에너지가 떨어진 시기의 나를 기쁘게 한다. 오늘은 그런 하루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