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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오늘의기록 May 10. 2019

오키나와 한 달 살기 : 딸의 필름으로, 중남부 지역

딸의 필름 사진 (4)

중부의 상징

아메리칸 빌리지에 갔다.

선셋 비치
나만 이런거 보면 윌리엄 터너 생각나?
이날의 노을

남편이 오는 날, 오후에 도착인지라 간단히 밥을 먹고 짐을 호텔에 둔 뒤, 다같이 선셋을 보러 갔다.

곱디 고운 우리 엄마

핑크색 벽과 보색을 이루는 선인장의 색조합이 너무 좋다.

그 앞에 덕분에 더 화사해진 우리 혜영씨.

빈티지 천국. 알고보면 슬프다. 낙후된 지역의 안감힘처럼 보이기도 한다.
친구가 이 사진 보고 진짜 미국간거 아니냐고 물었다.

블루씰 뷰




코이노보리 설치

어린이날의 상징, 잉어깃발

토끼풀, 정확한 이름은 뭔가요?

네잎클로버도 찾았다, 이 날.

평생을 함께 살아온 사이라서 그런지, 이야기 소재가 떨어지지를 않는다.

남들이 '한 달 씩이나' 엄마와 함께 여행이라니, 나도 마찬가지로 이런저런 걱정이 많았지만 다행스럽게도 여전히 우리는 서로에게 긍정적이고 즐거운 동행자다.


이렇게, 오키나와 중남부 지역에서 딸의 기록을 남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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