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깨져버린
반숙란을 잘 만들었던 아이
그래서 그랬나
단단한 껍질처럼 보였던
아이의 마음을
살짝 깼더니
익지 않은 노른자가
흐른다.
시간이 문제였을까
온도가 문제였을까
이미 깨져버린 흰자가
흐르는 노른자를
주워 담으려 해도
어쩔 도리가 없네
만드는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