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일러 관을 깔았다.
밑에 방수를 하고 보일러 관을 깔고
(설계자는 관 옆에 자갈을 깔자고 했다. 그러면 더 따뜻한게 오래 간다나)
설계사가 너무 이상적이면 힘들다.
콘크리트를 붓고 나면
바닥재로 마감을 하면 된다.
결혼 26년에 몇번 이사를 하고 나니
보일러도 참 천차만별이다.
지금 아파트는 온수사용이 끝났는데도
보일러가 오랜시간 돌아가다 멈춘다.
그리고 보일러를 두개 달기로 했다.
일층 하나, 이층 하나.
설계사가 보일러를 두개 다시죠?
그러기에
하나요.
했는데 지나고 보니 생각이 달라져
건축주 까페에 물어봤다
그랬더니 이구동성으로 두개 달라고한다
하나가 고장나도 하나로 온수 및 난뱡을 할 수 있다나.
그래서 두 개 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