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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지현 행복코치 Nov 04. 2017

"그렇게 좋니??"

소심직딩,   하고 싶었지만 하지 못했던 일들 중 다섯 번째

"OO대리, 네 자리 비워놨어~"

"술은 역시 여자가 따라야지~"

"부루스 한 판 땡겨야지?"

"오늘 뭐 좋은 날인가? 섹시한데???"

.

.

.

그럼에도 얼굴색 변하지 않고 담담하게 마주하기.

미친년처럼 방긋 웃기도 하고,

가끔은 한 수 더 뜨기도 하고.


Photo by Milada Vigerova on Unsplash


하지만 정작 하고 싶었던 말은.


"니들, 그렇게 좋니?"


- 하고 싶었지만 하지 못했던 일들 중 다섯 번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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