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는 시대상을 반영한다지만
007을 이렇게 마무리하는 건 아닌 것 같다
시대가 이제는 007이 죽을 때라고 생각하는 것 같다
결론부터 보면 가족을 다시 보지 못한다는 생각에
미사일을 온몸으로 받는다
영웅의 마지막 장면인가 하늘을 덮는 화살처럼
미사일이 화면을 메운다
3주 훈련받은 신입은 007 하고 실력이 비슷하며
악당이 악당 잡는 것이 트렌드인가?
007은 자신의 감정을 못 챙기고 악당의 멱살을 잡고
스마트함은 어디다 갔다 버린 것인가?
주위 인물들 소모품처럼 쓰더니
이제 동료의 죽음도 알뜰이 챙긴다
언제부터 주위 사람 동료에게 애정 받던 캐릭터 인지도 모르겠다
007은 죽을 때가 돼서 사람 된 것 같다
아니 죽을 때인가 보다
내가 좋아하던 007은 죽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