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소리- 관심의 표현인가?

by 적진

요즘 살을 빼겠다고

음식도 줄이고

매일 팔 굽혀 펴기도 하고

노션에 루틴 페이지도 만들어 매일매일 체크하고 있다

11월 1일부터 10개씩 시작해서

지금은 10개씩 3세트 30개 팔 굽혀 펴기를 하고 있다

다음 주면 생각했던 계획인 30개 한 세트씩 하는 것이 가능할 것 같다

다음 달부터 매일 30개 3세트 하는 것이 목표이다

무리일 것 같긴 하다 ㅋㅋ


저녁을 먹고 잠시 졸릴시간이 되면

거실에서 푸시 바를 들고 몸을 풀기 시작한다

마님께서 슬슬 눈치를 주기 시작한다

팔 굽혀 펴기를 시작하면

안보는 척하다 툭 던진다


"팔만 왔다 갔다 하면 모해"

"배도 내려가야지"


하던 팔 굽혀 펴기를 멈추고

나도 대응한다

"넌 하지도 않으면서"

"알아서 한다고"


몇 번 하고 나서 나도 기분이 상해

식탁 가서 노트북을 켰다


"식탁에서 하려면 의자랑 끌지 말고 하고 나서 노트북도 치워"

마님의 잔소리가 바로 들려왔다

"그럼 서재를 만들어 달라고"

나도 바로 대응 사격하지만

마님이 일어나 다가와서

하나 가득 잔소리를 퍼붓는다


........



그래... 나에 대한 관심이 식지 않았구나,,,,


그렇게 난 생각하기로 했다


그래 관심의 표현이다....





keyword
매거진의 이전글브런치 북 공모에 미안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