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그래밍 책...
프로그래밍 책
다시 공부?
다시 공부한다는 것이 무슨 의미가 있을까 생각이 들기도 한다
낼모레면 집에 갈 나이인데...
취업을 할 것도 아니고
할아버지 댁에서 방학을 보냈다
다락방을 뒤는 것이 하루 일과였을 때
애플 베이식 책 한 권을 발견했다
작은 아버지가 공부하신다고 사놓은 책을
하루 종일 보고 또 보고 했다
물론 컴퓨터도 없었다
애플 2는 최첨단 기기였고
그다음에 나온 msx 컴퓨터조차 나에겐 없었다
컴퓨터는 대학 입학 후 우체국 펀드로 노트북을 산 것이 처음이었다
내 프로그램 실력이라고 해봐야
책으로 본 베이식 수준이다
비주얼 베이식 6.0
어릴 적 왜 난 빨간 애플 베이식 책에 빠졌을 까?
이해도 못하던 객체, 변수, 상수, 로직 등 영단어도 모르던 시절에
책에 적힌 i=i+1 이 무엇인지 알기 위해
며칠을 책을 보고 또 보고 했던 것일까?
5학년 방학 때 보이스카웃 여름캠프에게 가서 처음으로
컴퓨터를 만져보았다
입력하니 계산되어 나왔다
사실 지금도 계산기는 잘 쓰지 않는다
바탕화면에 깔아 둔 엑셀을 쓴다
다시 난 왜 책을 보게 되었는가?
블록체인 스마트 컨트랙트를 유튜브로 공부하다 보니
결국 책을 사게 되었다
유튜브는 초반에 많은 자료는 주지만 결국
맛보기만 준다
결국 결재를 해야 한다
물론 결재하고 봐야 만든 사람들도 보람이 있겠지만
결재 후 만족한 적이 별로 없다
예고편이 본편인 것이 많다
지금까지 내가 배워왔던 것은
몇몇의 뜻있는 분들이 무료로 푼 것들을 보고 배운 것이었다
그래서 작년까지 나도 배운 것들은 광고도 안 붙이고 다시 풀려고 노력했다
지금은 블로그에 덕지덕지 광고가 붙어있지만
그냥 두고 있다 (광고에 대해서 알아야 해서)
가장 적은 비용으로 가장 좋은 정보를 얻는 방법이다
유튜브도 당연히 좋은 방법이다
그러나 핵심은 결국 책을 사서 주야장천 파보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