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년 새해 목표? 해야할일?
대항해 시대 희망봉을 본 사람들은
큰 꿈을 보았을 것이고
다른 바다를 보았을 것이다
대서양을 건너 새로운 인도에 도착했다고 생각했을 때
새로운 길을 열었다고 생각했을 것이다
후추와 황금
욕심과 꿈을 가지고
두려움의 대상인 바다를 넘어
요즘 미친 듯이 하는 것은
대항해시대 오리진 게임이다
후추와 황금에 눈이 멀어
눈뜨면 잠들 때까지
배 띄우고 있다
코에이 30주년 기념작으로 제작되었다
어찌 보면 추억팔이 게임이지만
나에겐 삼국지와 같이 큰 의미의 게임이다
10대와 20대를 불태운 시간도둑 게임....
내가 왜 대항해시대 게임이 미치듯이 하는가에 대하여 변명하자면
황금에 눈이 멀어서이다 ㅋㅋㅋㅋ
게임은 사람의 기본적인 욕심을 베이스로 하고 있다
대항해시대가 사람의 욕심의 시대인 것처럼
가장 원초적 욕심을 표현하고 있다
무역을 통해 가장 큰돈을 벌고 싶고
해적으로 이름을 날리고 싶고
해군제독으로 신분상 승도 하고 싶고
미지의 세계를 탐험하고 아름다운 여성을 만나기도 하고
이런 것들 원초적인 욕망이 게임에 담겨있다
돈을 벌어 배를 좋은 것으로 바꾸고
시장이 되기도 하여 항구를 내손에 넣기도 하고
다른 국가와 경쟁하기도 하고
해적이 되어 다른 배들을 약탈하기도 한다
사람이 가지고 있는 기본적인 욕망들을 담고 있는 게임이다
그래서 미친 듯이 게임을 하고 있다
예전에는 돈, 명성, 명예, 직위 등이 파라미터로 나와서 직관적이었으나
지금은 많은 부분 복잡해지고 다양해졌다
그래픽도 화려해지고 배들도 멋있어졌다
각 항구의 모습은 정말 디테일 해졌으며
캐릭터들의 이야기는 좀 더 다양한 이야기를 가지게 되었다
좀 더 많은 부분을 신경 써야 되고
더 많은 배를 만들어야 하고
더 많은 유료 아이템을 구입하도록 바뀌었지만
원초적인 욕망은 같다
한동안은 배를 열심히 탈 것 같다
지금은 동남아시아 까지 돌고 있다
유럽에서 동남아시아 까지 오기까지 6개월은 걸린듯하다
목표는 조선까지 가보는 것
아직 나오지는 않았지만 최종 끝판왕은 거북선과 이순신장군이 될 것은 말하지 않아도 될 것이다
개인적으로는 지나온 20년을 정리하고 앞으로 20년을 구상하는 시기에
다시 원초적인 욕망(?)에 빠져있다
게임 속 세상이 메타버스(?)
다양한 의미들을 다시 생각해보고 있다
20년을 정리하고 앞으로 20년을 준비하는 23년이 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