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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적진 Nov 04. 2023

잠시 동안 바쁘게 살았습니다

새로운 프로젝트를 시작하면서

한 2주간 정신없이 산 것 같습니다

브런치에도 글을 올리지 못했습니다


평소 일 벌이던 것들이 갑자기 몰려 버린 것 같습니다

추진했지만 잘 안되던 것들

꼬여있기만 하던 것들이

하나둘 풀리기 시작하는 것 같고


갑자기 한 2주 안에 몰려서 터져 버린 것 같습니다


가장 큰 것은

공모전에서 2등을 했습니다 2달 전에 던저두었던 공모전이

덜컥 1차 심사를 통과하고 2차 심사 준비하고

3차까지 가서 2등 했습니다


1등은 이길 수 없는 주제이기에 우리 팀은 성과에 대만족인 상태입니다

상금은 발표한 팀장이 조만간 결혼이라 축의금으로 주는 것으로 했습니다

결과적으로 배보다 배꼽이 큰 상황이 되었지만

상장받은 것 자체에 크게 고무되어 있습니다


아이디어 자체는 단순하지만

그 속에 내용은 단순하지 않고

앞으로 산업의 판도를 바꿀 수 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두 번째로 기쁜 것은

공모전의 파장으로 주위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고 후속 프로젝트를 

제안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아이디어로 그치지 않고 점점 실현 가능성이 보입니다

그래서 기쁩니다

아직 구체적이지는 않지만 실행도 가능해진다면(몇 건은 실행이 확정되었지만)

몇 년 후에는 생각했던 것들이 구체화가 될 것 같습니다


세 번째는 트위터 요즘은 x입니다

x에 블루배지를 신청하면서

새로운 신문물에 빠져 있다는 것입니다

x를 통한 수익화, 브런치 응원하기를 연계한 새로운 수익 파이프라인을 만들어 보려고 합니다


생각보다 x의 구조나 사업모델이 간단하지 않고 

제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습니다

채팅과 글쓰기, 메모장, 플래너 등의 기능의 앱을 구상하고 있었는데


x를 통해 새로운 형태의 sns도 기획해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Xevangelist라는 연재 프로젝트롤 통해 기획해보려고 하고 있습니다


기존에 상상만 하던 것들이

실제로 구현이 가능하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기 시작하니

바쁘기도 하고 기쁘기도 하고


나름 준비하던 것을 만들어 가는 것이 즐겁습니다 ^^



다음 주는 베트남 출장을 가야 하니 

참 바쁘기도 하지만

즐겁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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