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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자군단 1) 오피스 도구

엑셀, 파워포인트, 엑서스, 아웃룩 그리고 한글

by 적진

나의 오래된 도구를 생각해 보니

엑셀이 가장 먼저 떠올랐습니다

예전 선비들의 친구는 문방사우인 것처럼

요즘 회사원들의 친구는 오피스 도구일 거라 생각이 듭니다

아주 오래전 로터스 123을 처음 보았을 때 신기함은 아직도 생생합니다

보석글과 한글을 처음 보았을 때도

파워포인트와 엑서스를 가지고 여러 가지 작업을 할 때도

도구들이 주는 매력은 강력했습니다


지금은 MS 오피스 365 제품보다 구글워크 스페이스 제품들을 주로 사용하지만

사무업무는 한글과 엑셀 파워포인트가 대부분입니다


처음은 엑셀로 워드역할까지 하였으나

회사 업무상 문서작업위주로 하다 보니 한컴 한글이 가장 많이 사용 도구가 되었습니다

한컴한글을 주로 사용하다 보니 다른 워드 프로세서는 사용이 어렵게 느껴지고

호환성문제가 있어 한글만 이용하게 되었습니다

요즘은 보안 문제로 회사 외부유출까지 막고 있어

ms워드나 구글독스를 주로 사용한다는 것은 거의 불가능이 되어 버린 상황입니다


세트 맞추기 좋아하는 성격이라 ms워드까지 해서 ms 제품만 쓰고 싶기도 했지만

한글이 메인이 되고 엑셀과 파워포인트를 쓰는 환경이 되었습니다

한컴오피스의 엑셀기능과 파워포인트 기능이 있어도

결국 혼종이 되어 버렸습니다


요즘은 구글시트까지 쓰다 보니 한글 엑셀 구글시트 파워포인트

추가로 어도비 아크로뱃까지 여러 회사 여러 제품을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그냥 마음 편하게 필요할 때 필요한 도구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예전에 아웃룩 프로그램으로 개인 게시판 프로그램으로 사용하기도 했습니다

일정관리, 주소록, 메일, 게시판(메일게시판 활용), 메모장 등 다양하게 사용했습니다

지금은 그 자리를 구글의 Gmail이 차지하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사용도 불편하고 디자인도 떨어진다고 생각했지만

온라인 환경, 모바일에서 가능하고 자동저장 공유기능은

아웃룩을 대체하고도 충분한 만족을 주었습니다


한동안 노션을 활용하고 다른 앱들을 많이 사용하였으나

최근에는 구글 워크스페이스로 통합해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아쉬운 점은 액세스를 대체하기 어렵다는 것입니다

노션을 액세스대체하여 사용해보려 했으나

생각보다 쉽지 않았고

지금까지도 액세스를 대체하는 것을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구글 시트를 활용하는 방법을 찾아보았으나

구글 오피스 도구는 MS에 비해 기능적으로는 많이 부족함이 있습니다


ai시대 라고 해도 아직 원하는 기능들이 다 있지는 않고

기본적으로 지원해 주길 원하는 것은 유료로 구매해서 사용해야 합니다

유료어플이라고 성능이 꼭 맘에 드는 것은 아니라

결국 돌고 돌아 다시 기본 오피스 프로그램을 쓰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20년 넘게 회사에서 안 잘리고 먹고살게 해 준 도구 1호를 찾으라고 하면

한컴 한글과 오피스 도구 엑셀, 파워포인트입니다



사람들이 성고을 위해 가장 먼저 배워야 할 도구를 알려달라고 하면

전 오피스 도구를 배우라고 할 것입니다


점점 모바일 시대다 보니 유튜브나 틱톡 등 sns위주로 소비되는 시간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그것보다 비어있는 한글 워드창과 엑셀 그리드 창을 채워보라고 하고 싶습니다

대단한 것을 쓰라는 것이 아니고


스쳐 지나가는 생각이라도 적으라고 이야기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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