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에 산다는 건
특별히 공들이지 않아도
매일 이 엄청난 하늘과 바다를,
파릇파릇 태어나는 파랑을 감당해야 한다는 것임을
왜 아무도 알려주지 않았나 :D
제주에 사는 글쓰기 생활자. 불성실한 작가와 씩씩한 반려인의 이중 생활을 하느라, 출판사 '온도차'는 개점휴업 중. 글쓰기 수업을 하며 글벗들을 만나는 호사를 누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