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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빨간색토끼 Dec 26. 2020

동행

내 옆에서 계속 그렇게 있어줘요.


신의 향기

내 몸에 묻어 있는 당신의 온기


그 모든 것들이 감사한 바로 지금

아무 말도 하지 말고

그렇게 서로 기대어 있자구요.


청량한 달빛 아래

당신과 나

하나 된 그림자.


영원한 건 없다지만

되도록이면 오랫동안

내 옆에 있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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