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brunch
매거진
밤새 당신이 쌓였다
실행
신고
라이킷
5
댓글
공유
닫기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브런치스토리 시작하기
브런치스토리 홈
브런치스토리 나우
브런치스토리 책방
계정을 잊어버리셨나요?
by
빨간색토끼
Dec 23. 2020
하얀 눈
당신은 나의 뮤즈
하얀 눈이 좋아.
칭얼대던 아가 잠재우듯
시끌시끌 복잡스럽던
내 주변에 소복하게 쌓여
고요하게 만들어주는
하얀 눈이 나는 참 좋더라.
새하얀 눈이 펑펑 쏟아지던 날에
이 세상에 왔다던 당신.
아!
그래서 내가 그리도 그 하이얀
눈이 좋았던 거였구나!
어둡고 복잡하던 내 마음에
당신이 내려와
온통 하얗게 만들어주네요.
난 그렇게 내 마음속
고요해진 도화지에
다시 그림을 그릴 수 있어요.
모두 당신 덕분이에요.
고마워요.
keyword
뮤즈
눈
산문시
빨간색토끼
소속
직업
셰프
관종의 일기장/ 에니어그램: 빼박 4번
구독자
47
제안하기
구독
매거진의 이전글
배터리 부족
동행
매거진의 다음글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