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을 미워하다보면

내가 못난놈이지 뭐

by Reese

어딜가나 관계에서 생기는 문제.

분명 일이년 지난게 분명한데 안좋은 기억은 떠오를때마다 불쾌하다. 화가 난다.

불편한 상황을 겪었을때, 그 정도 에 따라 다르지만 아 저사람 선 넘네 싶으면

더이상 언급하지 않고 잘 헤어지고 마무리하고 마지막 만남이다. 혼자 생각하고 안보려고 한다.

누가 보기엔 왜 앞에서 맞서 싸우지 않았냐 하는 바보같아 보이는 선택일지 몰라도 난 그래왔고, 펀치를 한방 맞은 상황에선 세상 논리 없이 화만 내다가 바보가 될까 그게 무서운건지. 그게 나에겐 편한 선택이다.

몇년전 동갑내기 어느 이가 나에게 정말 무례 했고,그 무례함은 이제서야 아 그건 질투로부터 시작된거였어라고 할 수있지만 그땐 아 저런 미친.. 욕만 나왔지뭐.

작은 커뮤니티가 있는 곳에 살다보니 또 교집합이 하나라도 있는 상황이라면 안 마주치기란 불가능이다.

그 교집합 하나 때문에 모임에서 보게 생겼다.

전에도 합석한 적이 있지만, 정신승리로 대화하고 웃으며 시간을 보냈다.하지만 내 표정은 안좋았을꺼다, 그리고도 시간이 많이 지났지만 그사람에 미움은 지워지지 않는다. 나랑 젼혀 다른 캐릭터로 어찌나 거슬리던지.

마흔이 코앞인데 이 별거 아닌 거에 아직도 혼자 롤로코스터를 타고. 미뭐하고 짜증이 나는.

정말 언제 크니 나란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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