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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리이상 Feb 29. 2016

지역에 살며 지역을 돕는 일

구멍을 찾아 메꾸며 지역을 매력적으로 만드는 <시마네프로모션>

#일본 #그린즈 #마을만들기


구멍을 찾아 채운다. 지역에 살면서 지역의 매력을 형태로 만들어 파는 일 <시마네 프로모션>의 미우라 히로키 씨

(원본 링크 : http://greenz.jp/2015/11/12/shimane_production/)

게재일 : 2015. 11. 12. 



자신이 사는 지역의 좋은 물건이나 매력을 더 알리고 싶다. 하지만 그것을 비즈니스로 성립시키는 것은 어려운 일입니다. 이런 일을 하는 사람을 찾는 건 쉬운 일이 아닐 것 같습니다.

여기 그 어려운 일에 정면으로 도전하는 회사가 있습니다. 시마네현 하마다시의 <시마네 프로모션>입니다.

로컬 슈퍼마켓의 브랜드화를 추진하고, 지역 명품으로 채운 선물세트 서비스를 개발하는 등 "시마네를 프로모션 하는 것"을 목표로 열심히 나아가는 시마네 프로모션의 대표 미우라 히로키 씨. 앞으로의 계획과 비즈니스화를 위한 힌트에 대해 들어 보았습니다.


시마네 프로모션의 3 명. 왼쪽부터 메즈키 타쿠 씨, 미우라 히로키 씨, 나카무라 마리 씨.


미우라 히로키(三浦大紀)

시마네현 하마다시 출신. 와세다대 졸업 후, 국회의원 비서, 국제 NGO 직원 등을 거쳐 고쓰시 사업 계획 공모전을 계기로 도쿄에서 U 턴. 지역 NPO 점포 유치와 창업 지원 등을 담당 후 주식회사 시마네 프로모션을 설립. 마을 만들기와 지역 · 기업의 매력화 사업에 정진 중.


없으면 만들면 된다

학창 시절부터 국제 문제에 관심이 깊었던 미우라씨는, 전 총리인 故 하시모토 류타로 씨의 비서를 지낸 후 빈곤 문제 해결을 위해 국제 NGO의 직원으로 일했습니다. NGO의 계약 갱신이 다가오고 있던 2011년 3월, 동일본 대지진이 일어났습니다. NGO는 동북의 지원 활동으로 축을 옮기게 되었습니다.

미우라 씨는 해결해야할 일이 쌓여있는 동북의 지원이 중요하다고 느끼는 한편, 지진 전부터 알아보기 시작했던 자신의 고향인 시마네로 관심이 점점 향해가는 것을 느꼈다고 합니다.



            보면 볼수록 도전할 것과 매력이 보이기 시작하더군요.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역에서 요구되는 '역할'이 많이 있다는 점을 깨달았어요. 거기에 비지니스의 씨앗이 있습니다. 즉, 부족한 구멍을 찾아 채우는 발상이죠.




다시 시마네를 돌아보고 지역을 홍보하는 사람이 없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홍보할 만한 좋은 점이 없는 것은 아니었습니다. 오히려 보여줄만한 것들이 많이 있는데도 알려지지 않고 전해지지 않는다는 것이 문제였습니다.

미우라 씨는 지금까지 홍보 및 기획 등의 일을 해본 적이 없었습니다. 하지만 "없으면 만들면 된다 "고 생각하고 U 턴을 결심합니다.

태어나고 자란 시마네현 하마다시 바로 옆, 고쓰시가 개최한 사업계획 콘테스트 <Go-con 2011>에 시마네 프로모션의 구상을 갖고 응모. 전국에서 접수된 23건 중, 과제 해결 프로듀서 부문 대상을 수상했습니다.

이것이 계기가되어, 콘테스트를 운영하고있는 NPO 법인 <테고넷 이와미>의 직원으로서 지역과 관련된 사업의 기획과 운영에 종사하면서 자신의 계획도 실현하기 위한 도전을 시작했습니다.

테고넷 이와미 활동 중에 전설의 '커뮤니티 바'가 탄생했습니다. JR 고쓰 역 앞의 상가의 빈 점포를 리노베이션 한 <52 (고쓰) 바>입니다. 숫자 '52'와 고쓰라는 지명을 가해 만든 이름입습니다.


52바의 내부 (52바 제공)



            생각했어요. 지금 이 마을에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 술 한잔 할 곳이 너무 적었고, 좀 더 편하게 들러 가볍게 한 잔 마시거나 수다 떨 수 있는 공간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목소리가 있었어요. 또 상가의 커뮤니케이션에도 도움이 되면 좋겠다고 생각했죠.



이 52 바는 특징이 있습니다. 오후 6시부터 9시까지만 영업했습니다. 52 바에서 가볍게 마신 후 2 차는 근처의 다른 가게에 가는 흐름을 만드는 것이 그 목적이었습니다. 또한 점원은 주변 가게의 젊은이나 미우라 씨가 하루 일을 마치고 교대로 맡고 있었습니다. 거기에 대한 배려도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나만 좋으면 됐지 라는 생각으로는 지역에서 살 수 없다고 생각해요. 시간을 제한하는 것을 통해 처음 한 두 잔을 즐겁게 마시고 "네, 이제 2차 가세요" 라고 말하기가 쉬워집니다. 게다가 일 하는 사람도 체력이 필요해요. 너무 많은 것을 짊어지면 부서져 버립니다.



같은 지역에 2 개의 바가 새로 생기고, 52 바는 지역에서 다른 역할을 하기 위해 지금은 영업하지 않습니다만 세련된 공간과 개성적인 점원들이 젊은이들을 끌어모아 새로운 연결과 도전들이 태어날 수 있었습니다.

결과적으로 주변의 빈 점포가 점점 채워져 입주 가능한 21 점포 모두 음식점이나 디자인 사무소 등으로 거듭나 고 있습니다.



지역에서 살고 있기 때문에 할 수 있는 서비스


현장에서 경험을 쌓은 미우라 씨는 2014 년 테고넷 이와미를 졸업하고 하마다 시로 거점을 옮겨 주식회사 시마네 프로모션을 설립했습니다. 회사는 80년 된 큰 고택을 고쳐 쓰며 코워킹 스페이스도 겸하고 있습니다.


시마네프로모션 사무실


사업 가운데, 지방의 풍토나 관슴 등을 표현한 예술 활동이나 차 등 시마네의 풍토가 낳은 공예품과 음식을 담은 선물 세트 <YUTTE>가 호평입니다.

(여기서 선물은 그냥 선물이라기 보다는, 잔치나 행사가 있을 때 참석자를 위한 기념품에 가까운 의미입니다.)

<YUTTE>는 시마네 프로모션의 직원 중 한 명인 메즈키 타쿠 씨가 결혼식에서 시마네 물건을 선물로 하고 싶어서 찾아봤는데 없었던 것이 계기가 되어 시작됐습니다 . 여기에서도 <없다면 만들면된다>가 등장합니다.

차 문화가 뿌리를 내리고 그에 따라 다과 문화가 번성한 시마네에서는 과자를 담는 하리하코야(선물 상자가게)가 지금도 남아 있습니다. 그 재질 좋은 상자를 활용해 셀렉트 한 시마네 상품을 넣으면, 딱 좋은 선물이 됩니다.


 상자



            상자가 팔리지 않으면 안타깝죠. 상자 안에 시마네 것이 담겨 있으면 스토리가 생겨납니다. 즐거워하고 기뻐해주는 사람이 분명 있을 거라고 생각했어요. <YUTTE>를 통해 다양한 지역 문화를 전하고자 도전했습니다.



이즈모 대사가 있는 시마네는 결연의 땅이라고도 합니다. 그 이미지를 도입한 이름으로하고 싶다고 생각해서 "YUTTE"라고 이름 지었습니다. 처음에는 서비스의 형식으로 시작해서 천천히 형태를 만들어 갔습니다.

(이즈모 대사는 시마네현에 있는 유명한 신사입니다.)

음식과 공예 바구니가 기본 패턴입니다. 음식은 간장, 소금 등 조미료와 차, 과자 등 15 종류가 있고, 공예 도자기와 목공 등은 10 종류 정도 됩니다. 맛도 디자인도 타협 없이 엄선한 시마네의 명품뿐입니다.

그 중에 원하는 제품을 선택하도록 한 후, 제조 회사 및 가마에 들러 주문하고 그것에 맞는 상자도 주문합니다. 수고로운 일이지만, 시마네에 살고 있기 때문에 가능한 서비스입니다.


YUTTE에 넣는 시마네 그릇


첫 주문은 메즈키 타쿠 씨의 친구 였습니다. 지금은 소문이나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조금씩 알려져 올해 9 월까지 15 건의 주문이 있었습니다. 웹에서 뿐만 아니라 실제로 손으로 만져 볼 수 있는 전시실도 오픈했는데, 더욱 수주가 늘어나 가능성을 느끼고 있습니다.

메즈키 타쿠씨는 시마네 프로모션에 들어오기 전에는 D & DEPARTMENT를 비롯해 도쿄에서 일하고 있었습니다. 계속 시마네에 돌아가고 싶다고 생각하며 돌아가기 위해서는 직업이 필요하다고 생각해서 찾아던 중 "YUTTE"를 만들게 되면서 직접 직업을 만들어 시마네에 돌아올 수 있게 되었습니다.


회의 중인 시마네 프로모션 3 명


할 수 있는 지 없는 지가 아니다


미우라 씨처럼 지역의 매력을 PR하는 일을 하고 싶다고 생각하고 있는 사람이 많습니다. 미우라 씨에게 그런 분들을 위한 메시지를 부탁했는데, "여러분은 사는 동네의 일, 보고 있습니까?"라는 질문이 되돌아 왔습니다.

지역을 바라보고 문제를 발견하고, 없는 것은 만들려고 실천해 온 결과, 현재의 시마네 프로모션이 되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말처럼 쉬운 건 없습니다. 실천하는데 있어 조심해야하는 것은 무엇일까요.



            할 수 있는 지 없는 지가 아니에요. 하거나 하지 않거나입니다. 우선 해보고, 안되면 실패하면 됩니다. 작은 실패라면 괜찮습니다. 갑자기 큰 이벤트를 하는 것이 아니라 시험으로 10 명 정도로 해보는 겁니다. 반응의 호오와 개선점 알 수 있어요. 당해보지 않으면 모릅니다. 나도 작게 하고 많이 실패 했어요.



이런 태도는 지금도 여전히 관철되고 있습니다. 실제로 몇 번 작은 시도를 해 본 결과, 현재는 일단 보류라는 판단을 하고 있는 사업도 있다고 합니다.



            프로모션라는 말은 광고의 의미로 사용되는 경우도 있지만, 저는 이것을 홍보뿐만 아니라, 아웃풋으로서 형태를 만들어가는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생각을 생각만으로 끝내고 싶지 않습니다.



미우라 씨의 질문을 되새기며, 작은 도전을 하고 실패도 해봅니다. 그런 단계들이 당신이 살고있는 지역의 매력을 더 널리 전하기 위한 새로운 비즈니스의 씨앗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Text : 다나카 테루미)




글쓴이

게스트라이터



이 문서는 그린에 새로 추가 된 게스트 작가에게 집필 해 주셨습니다.






번역 / 편집 : 리이선생

clownforrest@gmail.com


생각을 현실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했더니 히어로물의 악당들이 떠오릅니다.





이 저작물은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저작자표시-비영리-동일조건변경허락 2.1 일본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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