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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도 출 남 Sep 02. 2023

구원 : 양자심리학을 통해 본 새로운 정체성

양자적 중첩 사이에서 우리는 어떻게 '나'를 찾아갈 수 있을까?

양자물리학과 신앙, 특히 '구원'이라는 개념, 그리고 '해탈'이나 '번뇌의 중단'까지. 이 모든 것들은 겉보기에는 서로 무관한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내 정체성과 삶의 의미를 찾는 데 있어 깊은 연관성을 지닙니다.


'구원'은 기독교에서 말하듯이 사후세계의 문제만을 해결하는 것이 아니라, 지금 이 순간에도 내 삶의 질을 향상하는 일련의 과정입니다. 이것은 '해탈'과 '번뇌의 중단'에도 해당됩니다. 해탈은 새로운 깨달음을 얻거나 영적으로 성장하는 과정이며, 번뇌의 중단은 이러한 과정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져 마음의 평화가 찾아오는 순간을 말합니다.


이러한 과정들은 양자물리학의 '중첩'과 매우 유사한 면을 가지고 있습니다. 중첩은 하나의 입자가 여러 상태를 동시에 가질 수 있다는 개념입니다. 마찬가지로, 나 역시 여러 가지 가능성과 선택으로 구성된 '중첩된' 상태에 있습니다. 이러한 중첩된 상태에서 '구원'이나 '해탈', '번뇌의 중단'을 통해 하나의 명확한 상태, 즉 진정한 '나'로의 변화를 이룰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 모든 것이 가능하다는 것은, 양자물리학의 '얽힘'과 '확률'이라는 개념 때문입니다. '얽힘'은 하나의 입자의 상태가 다른 입자의 상태에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의미하며, '확률'은 어떤 상태가 될지 예측할 수 없다는 것을 말합니다. 이와 같이, 나의 내적 성장과 해탈은 끊임없는 확률과 선택 속에서 이루어지며, 이는 다시 나를 더욱 완전한 존재로 만듭니다.


따라서, '구원', '해탈', '번뇌의 중단'은 그 자체로 중요한 것이지만, 이를 양자물리학적 관점에서 해석하면 새로운 차원의 깨달음을 얻을 수 있습니다. 이러한 깨달음은 내 삶을 더욱 풍요롭게 만들고, 나를 더욱 완전한 존재로 이끌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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