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 꿈꿔왔던 단란한 가정과 귀여운 아이들.
그들을 위해 나는 기꺼이 경력을 멈추기로 했다.
그들을 위한다고 했지만,
결국 나를 위한 선택이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서 고민이 깊어졌다.
누군가의 아내, 엄마가 아닌 나로써도 살아가고 싶었다.
'창업을 할 수 있을까?'
'과연 내가 사업을 할 수 있을까?'
수없이 스스로에게 묻고 또 물으며 밤을 지새웠다.
사실 고민이 길어진 이유는 단 하나.
창업을 '하고 싶지만' 용기가 '나지 않아서'였다.
아이들을 내 손으로 돌보면서도 경제적으로 독립하고 싶었다.
누군가 나가서 돈을 벌라고 강요한 것은 아니었지만,
내 힘으로 할 수 있는 일이 간절해진 순간이었다.
그리고 결국, 나는 창업의 길을 선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