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정형의 삶 - 김민철
퇴근길에 한 챕터 읽었을 뿐인데 갑자기 여행 기분 느끼게 해주는 이 책, 정말 읽을 때마다 사랑스러워..!
나도 작가가 파리를 애정하듯, 나도 다시 가보고픈 애정 가득한 도시가 있어! 1년간 유학했던 중국 우루무치라는 곳인데, 다시 가보고 싶은 마음이 가득하지만.. 실행하지 못하고 그리움만 쌓여가는 게 어느덧 8년째가 되어가.
이 책을 읽기 전에는 ‘시간이 자유롭지 못해 거기에 못 가는 나’의 삶을 억울하게 생각했어. 그런데 이 책을 읽으면서 다시 가보는 그때가 언제가 되든, 고대했던 그곳에 다시 갔을 때 행복해하고 있을 나를 상상하게 돼서 웃음이 나왔어 ㅎㅎ
나도 그곳에 다시 다녀왔을 때 이렇게 그곳에 대한 사랑스러운 에세이를 남기고 싶어졌어. 지금 하고 있는 글쓰기 수업을 꾸준히 해나가야 할 이유가 생겼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