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디토리얼 씽킹
어제는 글쓰기 수업에서 막바지과정인 퇴고와 합평을 하다가 이 책을 다시 꺼냈어. 합평은 내가 쓴 글을 읽으면서 다른 이들에게 글의 구성이나 방향에 대해서 조언을 받는 건데, 7개월간 서로의 글들을 보아와서 그런지 조언과 질문들을 주고받는 동안 따스함을 느꼈어. 내가 무엇을 말하려고 했는지 길을 트게 해 주었어 ㅎㅎ 난 항상 글을 한 번에 잘 쓰려고 했던 것 같은데 이제는 퇴고라는 과정을 믿고 꾸준히 써보려고 해. 물론 글쓰기가 쉬워지지는 않았지만, 내 삶을 누군가가 말하는 대로가 아니라 내 언어로 설명할 수 있는 창조의 순간들이 쌓여간다는 게 뿌듯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