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패를 통과하는 일, 박소령
드디어 이 책을 펼쳤어. 많은 홍보와 추천 속에서 언제 읽지 밀당하고 있었는데 어느새 내 손에 들어와 있네. 한 해를 마무리하는 시점에서 창업가의 시작과 끝을 복기하는 기록을 보니까, 뭉클하기도 하면서 정신이 바짝 차려지는 것 같기도 해. 책이라는 물성의 마법인지…
현실에선 절박함과 긴장감이 얼마나 고통스러운지 알기에 절레절레하다가도… 나 또한 이런 절박함 앞에 머물던 시간들이 지금의 나를 만들었지 싶어서 위로도 받는 것 같아.
실패를 통과한다는 표현이, 실패가 곧 망한다는 의미이거나 그것이 끝이 아니라, 실패 후에 무언가가 기다리고 있는. 하나의 과정으로 받아들이게 되는 마법이랄까. 나도 고통을 회피하지 말고 나의 실패를 인정하며 계속 나아가는 용감한 사람이 되고 싶다!